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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현장 여객기, 양쪽 엔진서 조류 충돌 흔적 발견
"유전자 분석 결과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가창오리의 깃털과 혈흔이 엔진에서 확인"
기사입력 2025-01-26 19: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강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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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179명이 숨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현장 여객기 양쪽 엔진에서 조류 충돌 흔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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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현장 여객기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유전자 분석 결과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가창오리의 깃털과 혈흔이 엔진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항철위는 블랙박스가 중단된 이후 관제교신 기록 등을 토대로 재구성 한 충돌 직전 상황도 초 단위로 공개했다.

항철위에 따르면 사고기는 오전 8시 54분 43초에 관제탑과 처음 교신했고, 관제탑은 01활주로로 착륙 허가를 했다.

8시 57분 50초에 관제탑은 조류 활동주의 정보를 발부했고 8시 58분 11초 기장과 부기장은 항공기 아래에 조류가 있다고 대화했다.

39초 뒤인 8시 58분 50초에 비행기록장치 FDR과 조종실 음성기록장치의 기록이 동시에 멈췄으며 6초 뒤, 조종사는 조류 충돌로 인한 메이데이를 선언했다.

항철위는 공항 CCTV에 항공기가 복행하던 중 새떼와 접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내용도 밝혔다.

당시 사고기는 약 4분 동안 활주로 왼쪽 상공을 비행하다 반대 방향인 19활주로로 착륙하려 오른쪽으로 선회했다.

이어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 착륙했고, 오전 9시 2분 57초에 활주로 너머 방위각 시설물과 충돌했다.

항철위는 잔해 정밀 조사와 비행 기록 문서 확인 등을 통해 사고기의 운항 전반에 대해 분석을 이어가고 로컬라이저 둔덕과 조류의 영향에 대해선 별도로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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