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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박사’ 이범식, 중증장애 한계 넘어 DMZ 155마일 평화기원 510km 도보 종주 나선다
분단의 길을 평화의 길로, 한계의 길을 희망의 길로 잇는 포용의 메시지 전달
기사입력 2026-07-14 16: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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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안전사고로 왼쪽 다리만 남은 절망의 문턱에서 굴하지 않고 희망을 전해온 ‘왼발박사’ 이범식 씨가 이번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DMZ 155마일 도보 종주라는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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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발박사’ 이범식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왼발박사 이범식 DMZ 평화의 길 도보단(단장 최성덕)’은 오는 7월 15일(수) 오후 2시 강원도 고성군청 로비에서 출정식을 갖고, ‘분단의 길에서 평화의 길로, 한계의 길에서 희망의 길로’라는 슬로건 아래 ‘DMZ 155마일 평화기원 도보종주’의 첫걸음을 뗀다고 밝혔다.

 

이번 종주는 이범식 씨의 희망길 프로젝트 ‘길을 잇다’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종주단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하여 인천 강화군을 거쳐 마니산 참성단까지 총 510km에 달하는 구간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도보로 종주할 예정이다.

 

종주의 종착지인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원 제사를 봉행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불의의 사고로 중증장애를 갖게 된 이범식 씨는 그동안 말보다 행동으로 장애 장벽을 허무는 공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2024년 7월 서울 광화문~경북 경산(460km), ▲2025년 7월 광주 무등산~경주 엑스포(400km), ▲2026년 2월 대구시청~경북도청(140km) 도보 종주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특히 지난 2026년 6월에는 중증장애인 세계 최초로 제주 한라산 백록담 등정에 성공하며 세상에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성군청 로비에서 열리는 약식 식전행사에는 고성군수의 환영사와 윤상현 의원, 황학수 전 국회의원, 홍석준 전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오후 2시 정각에 통일전망대에서 본격적인 출발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종주에는 최성덕 단장, 류호천 진행·안전팀장을 비롯해 총 20명의 대원이 안전하게 여정을 함께한다.

 

최성덕 도보단장은 “분단의 상징인 DMZ를 평화의 가능성으로 바꾸고, 중증장애라는 육체적 한계를 인내로 극복하는 이번 도보 종주는 우리 사회에 포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장정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보단은 이번 DMZ 종주에 이어 오는 2027년 7월에는 서울시청에서 개성까지 이어지는 평화 도보 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개요 요약]

행사명 :DMZ 155마일 평화기원 도보종주 (슬로건: 분단의 길에서 평화의 길로, 한계의 길에서 희망의 길로)

일시/장소 :2026년 7월 15일(수) 오후 1시 30분(식전행사 – 강원도 고성군청 로비) / 오후 2시 출정

종주기간 :2026년 7월 15일 ~ 8월 15일 (31일간)

종주구간 :DMZ 평화의 길 ~ 강원 고성 ~ 인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 (총 5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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