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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이주영 (사)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 총재(전 국회부의장해양수산부장관)는 지난 11월 10일~11일 국제IC일본협회가 도쿄 국제문화회관에서 "분단이 심해지는 세계에 신뢰와 화해를" 주제로 개최한 '제46회 IC 국제포럼'에 차광선 명예총재, 정연욱 이사 등 한국대표단과 함께 참가하였으며, 우리 대표단은 이주영 총재를 비롯한 기조강연과 그룹토론, 참가자 소감발표 등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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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일차에는 공익사단법인 국제IC일본협회의 유키히사 후지타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IC (Initiatives of Change, 이전 명칭 MRA) 창시자인 프랭크 북맨 박사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평화를 이룬 사람(The Man Who Built Peace) 상영을 했다.
그리고 이마드 카람 국제IofC 전무이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9.11사태로 아들을 잃고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우크라이나 분쟁지역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하루히로 시라토리 씨의 발표가 이어졌고, 티베트 난민 출신인 페마 걀포 기후여자대 교수는 "난민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적 지원과 인권 증진"에 대한 강연을 하였다.
11일 2일차,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 총재의 기조강연에서 고등학생 시절부터 MRA/IC와의 인연과 활동을 소개하고, 한국MRA/IC의 비전 제시와 실현을 위한 응원을 당부했다.
그리고 1962년 당시 한일간 갈등 속에서 국교 정상화를 성사시키기 위한 양국 MRA지도자들의 노력과 역할을 강조하며, 2002년부터 한국에서 주최해 온 <한일 대학생 토론회>와 <한일중 청소년 포럼>도 개최국을 돌아가며 열 수 있도록 한일 MRA/IC가 협력할 것을 제안하여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참혹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과 전쟁에도 MRA/IC가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전) 외무상과 교육부장관을 지낸 히로후미 나카소네 국제IC추진의원연맹 회장은 심화되어 가는 분열의 세상에서 신뢰와 화해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유키 오사 원조구제협회 회장은 전쟁과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세상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무귀 재일교포 3세는 국제금융전문가로 40년간 일본에서 생활하고 경험한 삶을 소개하였고, 마지막으로 유시노리 시노하라 세계종교평화회의일본위원회 사무국장은 종교단체의 평화 구축 및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