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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나란히 소폭 상승한 가운데, 양당 지지율 격차는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25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6.0%, 더불어민주당은 30.4%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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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결과 대비 0.9%포인트(p)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1.6%p 상승하며 지지율 격차는 6.3%p에서 5.6%p롤 소폭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12.9%→13.9%로 1.0%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5.5%→ 4.1%, 새로운미래는2.7%→1.2%, 진보당1.1%→1.8%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3.2%→ 2.1%로 떨어졌고, 지지정당 없음은 9.2%→9.7%로 소폭 상승했다. 잘모름은 1.4%→0.9%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55.4%), 60대(49.7%), 30대(29.6%)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높았다. 만18세~29세(28.4%), 40대(47.4%), 50대(32.8%)는 민주당 지지 비율이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이재명 전 당대표의 (애완견) 발언 등으로 민주당은 여론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음에도 지난조사 대비 국민의힘 상승폭 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야당에 과반 의석을 넘겨준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개원 이후부터 주도권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는 등 국민의힘이 처한 상황과 무관치 않다. 또한 국민의힘은 차기 지도부가 당을 안정화시켜야 하지만 이마저도 친윤·비윤 계파 갈등으로 치달은 당권 경쟁으로 인해 내홍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