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해경전용부두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순직 해양경찰관 흉상 참배
기사입력 2024-06-07 06: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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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식에는 김용진 청장, 과장단,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직경찰관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故 오진석 경감과 故 이청호 경사의 흉상을 참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故 오진석 경감은 지난 2015년 8월 19일 새벽 특수구난정에 탑승하여 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항해 중 영종도 앞 해상에서 충돌 사고로 중상을 입었지만, 동료들을 먼저 구조하고 사고를 수습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같은 해 8월 30일 순직했다.
故 이청호 경사는 2011년 12월 12일 인천 소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나포 작전 중에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했다.
김용진 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 임무중 순직한 동료 경찰관들의 뜻을 되새기고 현장에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