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낚시어선 거점 항포구 완도항 안전관리 실시
완도해경, 낚시어선 거점 항포구 완도항 안전관리 실시
기사입력 2024-05-22 12: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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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완도해양경찰서는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항포구 중 낚시어선 출항 척수·인원 등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완도항을 거점 항포구로 선정, 집중 안전관리 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완도항 낚시어선 77척 대상 위험 등급에 따른 선형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과거 사고 및 위험 해역 등이 표시된 상황도를 제작하여 예상 가능한 위험에 대한 충분한 사전 예방 및 신속한 사후 대응에 주력한다.
또한, 완도군·완도소방·KOMSA(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완도지사)·완도어선안전조업국·완도군(소형)낚시어선협회와 함께 낚시어선 안전협의체를 구성하여 낚시어선 안전에 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구체적 안전 문화 실현 방안 마련과 합동훈련 실시 등 낚시어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지난 1년간 완도 관내 낚시어선은 약 18,000회 출항하여 연간 이용객이 약 14만명에 육박했으며 작년 한해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는 충돌·좌초 등을 포함하여 13건으로, 특히 지난해 7월 일어난 충돌사고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제적 사고예방을 위하여 낚시어선업자 및 이용객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