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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차기 총리가 되어야 하는 이유(?)
"나라와 당을 위해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그 역할을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모든 일을 할 것"
기사입력 2024-05-13 16: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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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10 총선 참패 결과를 만회하고 국정 운영·민심 수렴을 보완하는 역할로 용산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차기 국무총리 인선은 늦춰지고 있다.총선 직후 한덕수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빠른 인선이 뒤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했지만, 국회 인준이 필수인 만큼 차기 총리 후보자 지명을 늦추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의 장고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총리 후보자로 주호영·권영세 의원, 이주영·이정현 전 의원에 이어 이광재 민주당 전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정치는 생물이다.정치판(계) 에는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말이며,정치적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며,돌발상황에 따라서 민심이 춤을 춘다는 얘기를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민심이란,정치인들이 합법적으로지위와 권한을 보장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의 진원지가 바로 민심이라는 것.5선 중진의원인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은 마산에서 '아구 아재' 로 불린다.그 만큼 시민들과 친하고 격이 없고 편안한 정치인이라는 뜻이다.대다수 국민들은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은 모르지만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이것이 민심이다.이에 본 지는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차기 총리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해봤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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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2014년 8월 27일 오전 1시 30분께 진동항을 전격 방문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주영,전 국민들의 심금(心琴)을 울렸던 장관... 계파에 의존하는 선거를 하지 않았던 유일한 인물>

5선 국회의원의 화려한 경력 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중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지낸 그 세월을 잊을 수가 없다. 당시 이 장관은 세월호 사건과 함께 팽목항에서 장관으로 스스로 막중한 책임을 졌고 스스로 사임했다.이를 지켜 본 전 국민들의 심금(心琴)을 울렸던 장관으로 아직까지 기억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당내에서 계파에 의존하는 선거를 하지 않았던 유일한 인물이다.친이, 친박, 비박 등의 계파에 의존하지 않다 보니 정책위의장이란 중책까지 맡았지만 원내대표나 당대표 선거에서 항상 패하게 되는 불운을 안았다.

이로 인해 그는 5전 6기, 6전 7기 '이주영' 이란 닉네임이 붙게 됐다.이후 제20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당당히 당선되면서 '오뚝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기게 됐다.

5선 국회의원으로 온화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인간미 넘치는 이주영 전 부의장은 당시 본 지 와의 인터뷰에서  "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 한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의회가 중심이 되어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며,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나라와 국회, 그리고 당을 위해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그 역할을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모든 일을 할 것이며,제1야당의 국회부의장으로서 생산적이고 협치를 실천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남명 조식 선생이 임금에게 올렸던 '을묘사직소' 상소문 일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보낸 지금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짚어봐야 할 중요한 시기다.세월호 사고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되면서 촛불로 세운 文 정부 실세 정치인들과 군주를 버린 권력자들에게 있어 남명조식의 선비사상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지금의 정치적 성향을 띤 교수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걸었왔던 남명 조식 선생은 난세에 출사하지 않고 처사로 일관하여 학문과 수양에 전념하고 반궁체험을 중시하여 실천없는 공허한 시직을 배격하고 의리를 투철히 했던 남명 조식 선생이다.남명 조식은 비리를 용납하지 않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았던 조식의 사상은 지금도 끊임없이 화자 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현 정치인들과 구태 정치인들이 배워야 하지만 구태 정치인들이 아직까지 정치 권력에 서 있으니 어찌 변화를 기대 할 것인가?여소야대를 만든 국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현 정부는 혁신을 논하지 말고 국민이 바라는 눈높이 민심을 읽고 변화의 성공을 이뤄야만 정권 연장의 청신호가 켜지게된다.

이러한 중대한 시기 윤석열 대통령은 차기 국무총리 적합자를 임명해야하는 절대절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차기 국무총리 임명을 두고 남명 조식 선생이 임금에게 올렸던 을묘사직소라는 상소문 일부를 발췌하게 됐다.

"모르겠습니다만, 전하께서 좋아하시는 바는 무슨 일입니까? 학문을 좋아하십니까? 풍류와 여색을 좋아하십니까?활쏘기와 말 달리기를좋아하십니까? 군자를 좋아하십니까? 소인을 좋아하십니까? 좋아하시는 바에 따라 나라의 존망이 달려있습니다.만약 어느날 흠칫 놀라 깨달아 분발해 학문에 힘을 쓰시어 홀연히 명덕과 신민의 도리를 얻으신다면, 명덕과 신민의 도리 속에 온갖 선이 갖추어지고 온갖 교화도 거기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들어서 시행하면, 나라를 고루 잘 다스려지게 할 수 있고 백성을 화합하게 하 수 있으며 위태로움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요약하여 내 몸에 간직한다면, 텅 빈 거울이 만물을 비추듯 저울이 물건을 공평하게 되듯 생각에 사특함이 없게 될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선정이란 것도 이마음을 간진하는 데 달려 있을 뿐이니,위로 천리를 통달하는 측면에서는 유교와 불교가 한가지입니다. 다만 불교는 인사에서 시행할 경우 현실에 발을 붙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 유가에서는 배우지 않는 것입니다. 전하께서는 이미 불교를 좋아하십니다.

만약 그 마음을 학문하는 데로 옮기신다면 바로 우리 유가의 일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만 하신다면 어렸을 때 집을 잃었던 아이가 제 집으로 돌아와서 부모친척형제친구를 만나보는 경우가 어찌 아니겠습니까? 더구나 군주가 사람을 임용할 적에는 자신의 몸으로써 모범을 보여야 하고, 자신의 몸을 닦을 적에는 도로써 해야 하는 것 입니다. 전하께서 만약 사람을 등용하실 적에 자신의 몸으로써 하신다면 조정에 있는 사람이 모두 사직을 보위하지 않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

아무일도 모르는 미천한 신 같은 자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만약 사람을 취할 적에 몸으로써 하지 않으시고 눈으로만 하신다면 가까이서 시종하는 사람 말고는 모두 전하를 속이고 저버리는 무리일 것이니. 앞뒤가 꽉 막힌 고집스런 소신 같은 자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뒷날 전하께서 왕도정치를 행하는 경지로 덕화를 이룩하신다면 소신도 마부같은 말직에서나마 채찍을 잡고 마음과 힘을 다하여 신하의 직분을 다할 것이니 임금님을 섬길 날이 어찌 없겠습니까? 엎드려 원하옵건데 전하께서는 반드시 정심으로서 신민의 요체를 삼으시고 수신으로서 사람을 임용하는 근본으로 삼으셔서 왕도의 표준을 세우도록 하소서.

왕도의 표준이 표준 구실을 하지 못하면 나라는 나라로서의 구실을 못하게 될 것입니다. 밝게 살펴주시길 엎드려 바라옵니다. 신 조식은 떨리고 두려운 마음을 감당하지 못한채 죽음을 무릎쓰고 아뢰옵니다"

집권 2년차 정권교체를 외치며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던 민초들 마져 윤석열 대통령을 외면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국민들과 약속인 공정과 상식 법치가 바로 선 나라를 만들겠다던 약속이 점점 멀어져만 가고 있다.

<국민들 가슴 속에는 영원히 이주영 해수부장관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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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7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에서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지난 2014년 11월 11일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수색 종료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조만간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을 맡아왔던 이 장관은 그동안 "세월호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주영 장관의 한 측근은 이날 "이 장관은 '세월호 유족들이 수색 작업 종료에 동의하고,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사표를 내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애초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통과에 합의했을 때 사의를 밝힐 것도 검토했지만, (이 장관이) 끝까지 사고 수습을 마무리해 달라는 유족들 뜻에 따라 지금까지 기다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귀국하면 사의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與圈)에선 유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 장관은 사퇴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이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주무부장관으로 세월호 참사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의 책무를 다하고 스스로 사퇴했다.

그는 하루도 팽목항을 비우지 않고 수색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면서“어쩔 수 없다. 피하려고 하면 가족들의 분노가 갈 데가 없다"며"욕하면 욕하는 대로 멱살 잡히면 잡히는 대로…. 무엇보다 내가 사고 수습을 지휘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충신이었고 국민들 가슴 속에는 영원히 이주영 해수부장관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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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4·10 세월호 참사와 윤석열 정부 10·29 이태원 참사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박근혜 정부의 4·10 세월호 참사가 윤석열 정부 10·29 이태원 참사로 이어지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4.10 총선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내세웠지만 민심을 잃지 못하고 야당에게 패하면서 여소야대 정국을 유지시키는데 일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차기 총리 후보자가 지명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0·29 이태원 참사'에 따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퇴론에 대해 "시간이 지체되면 정부가 민심 수습 차원에서 도의적, 정치적인 책임을 지는 건데 그 기회를 일실할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박근혜 정부의 4·10 세월호 참사가 윤석열 정부 10·29 이태원 참사로 이어지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의 원성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이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주무부장관으로 세월호 참사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의 책무를 다하고 스스로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당시 팽목항에서 세월호 희쟁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한 뒤 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했다.방명록에서 문 전 대표는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 2017. 4. 10. 문재인”이라고 적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10.29 이태원 참사가 터졌고 시민대책회의는 '그날의 진실을 찾아 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상규명특별법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세월호 참사와 유사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여야가 합의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정안이 지난 5월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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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일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모습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 초기 사고 수습을 지원했던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월 16일 진도 팽목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분향과 헌화한 뒤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 전 장관은 해마다 4월 16일이 되면 세월호 참사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진도를 찾아 팽목항 주변을 둘러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 10년이 됐다. 당시에 많이 부족했다. 희생자 영령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 찾아왔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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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기지국 접속정보를 활용한 인파관리시스템 및 인파밀집예상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 초기 사고 수습을 지원했던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월 16일 진도 팽목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분향과 헌화한 뒤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 전 장관은 해마다 4월 16일이 되면 세월호 참사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진도를 찾아 팽목항 주변을 둘러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 10년이 됐다. 당시에 많이 부족했다. 희생자 영령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 찾아왔다. "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지난 5월 13일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부부를 그린 영화 '목화솜 피는 날'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 전 총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국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한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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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부의장이 경남대학교 청년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제1야당의 국회부의장으로서 "나라와 국회, 그리고 당을 위해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그 역할을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모든 일을 할 것이며, 생산적이고 협치를 실천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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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를 향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문재인 전 정부시절 제20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이 전 부의장은 당시 문 정부의 경제, 안보, 외교 분야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는 많은 과제를 안고 시작했으나, 경제를 비롯한 모든 지표에서 적신호가 켜졌으며, 원칙을 잃은 설익은 정책으로 분열과 갈등을 야기시키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어 실망이 크다고 할 수 있다"며"먼저 경제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 부의장은"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으로 내세운 급격한 최저 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는 현장 상황과 맞지 않아 오히려 성장률 하락과 일자리 절벽, 기업의 어려움 등 전방위 경제난이 가중되는 부작용을 나았다"며"
그리고 저소득층, 중산층의 소득을 강화시킨다는 취지가 오히려 중산층은 저소득층화되고 저소득층은 빈민화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아울러 부동산 정책 실패, 급격히 증가하는 세 부담, 노후 생활의 안전판이 되지 못하고 불안만 가중시키는 국민연금, 하루하루 소멸해 가는 자영업과 투자와 소비 하락, 수출마저 불안한 모습에 우리 경제의 활력이 차갑게 식어 가고 있어 걱정이 많다"며"문재인 정부는 이제부터라도 친노조 반기업정책을 과감히 폐기하고 규제개혁과 기업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개선과 시장친화적 경제활성화 정책 등 과감하고 근본적인 경제정책 대전환을 통해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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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국회부의장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안보 문제도 있어서도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에 이어 남북군사분야 합의서 체결로 큰 변화가 있었던 한해였다.하지만 북한의 비핵화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된 군사 합의가 자칫 남한만의 일방적 무장 해제로 이어질 수 있어 대단히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며"군비통제는 철저한 상호주의에 입각해야하는데, 남북군사합의는 우리 군과 대북 정보기관의 무력화, 축소 지향적 국방개혁, 연합훈련 중단, 전시 작전통제권 조기 환수 등 우리 군의 안보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군사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우리의 방어 능력만 크게 약화된 안보주권 해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진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군사합의서는 국민을 불안케 하고 너무 많은 양보와 허점을 보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외교적 평가도 마찬가지라며 "지난 2018년은 남북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북·미 관계개선 움직임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요동친 한해였다고 할 수 있다.문재인 정부는 대북 제재가 무력화돼야 남북관계 발전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북한의 인식과 같이 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남북관계 과속이 북한 비핵화를 더욱 어렵게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과거 북한은 비핵화 이전에 경제적 보상을 했더니 보상만 챙기고 다시 핵 폭주의 길로 되돌아간 것을 상기해 본다면 대북 제재가 강화돼야 북한 비핵화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따라서 대북제재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불가역적 비핵화(FFVD)’를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감성적 민족주의와 희망적 사유에 바탕을 둔 비현실적인 대북인식과 북한 비핵화를 위한 잘못된 외교 행보와 섣부른 안보 해체는 불안한 평화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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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후보 연설을 하고 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주영 전 부의장이 차기 총리 후보자로 거론되면서 4.10 총선이후 '여소야대' 국면을 야당과 소통의 협치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최적합 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 전 부의장은 5선 중진의원으로 제17대 해양수산부장관,제20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미래통합당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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