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안전지킴이 선발
연안 특성을 잘알고 있는 지역주민 16명 대상 체력검정과 면접 평가
기사입력 2024-04-12 15: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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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여수해양경찰서는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을 모집해 안전 시설물 점검과 구조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는 연안안전지킴이 선발 체력·면접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께 경찰서 1층 대강당에서 연안 안전지킴이 모집을 통해 지원한 서류심사 합격자 총 16명을 대상으로 체력과 면접 평가를 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개인별 문진 및 혈압측정을 시작으로 ▲양손의 절대 악력 ▲30초 동안 앉았다 일어서기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순으로 체력 검정이 진행됐고 합격자만 개별 면접이 이뤄졌다.
개별 면접에는 연안 안전지킴이 활동에 대한 이해도, 지킴이 활동 적합성·성실성, 지킴이 활동에 대한 열의도를 평가하며 단계별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해안지역의 위험요인을 잘 아는 주민들을 연안순찰요원으로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 구호 조치 등 구조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함께 활동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 숨은 조력자 연안 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연안 사고를 예방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안 안전지킴이 최종합격자 선발인원 총 14명(예비인원 2명 포함)은 해양경찰청 누리집에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