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정비불량으로 인한 표류사고와 2차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
기사입력 2024-04-01 14: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개인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동절기 기간 운항이 적고 대부분을 육상에서 보관만 하다 날씨가 풀리는 봄철에 갑자기 운항되다 보니, 점검 소홀과 정비불량으로 인한 고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2023년 서해해경청으로 접수된 수상레저 사고 142건 중 117건인 83% 가량이 단순고장에 의한 표류사고이며, 사고 원인은 정비 불량(59%) > 운항부주의(14%) > 연료고갈(8%) 순으로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사고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낚시·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성수기(4~10월)에 연 2회 이상 개인 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선제적 사고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서비스는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주관하며 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리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와 추진기관 및 기구 전반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