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만여 강릉시민의 함성 강원FC를 지키다
12. 9.(토) 김포FC와의 승강플레이오프전을 승리로 마치며
기사입력 2023-12-10 21: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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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승강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강릉시민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 속에 김포FC를 2:1로 승리하면서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었다.
공식 관중수 10,130명으로 집계된 이 날 경기는, 강릉시민의 뜨거운 열정과 강원FC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입증한 경기였다.
특히 강원FC 공식서포터즈인 “나르샤”는 일찌감치 홈경기 1천여 응원석을 가득 채우고 거대한 함성으로 응원을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자료에 의하면 강원FC는 평균관중 6,461명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9위의 평균 관중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강릉홈경기는 10경기 유료 관중 85,164명으로,경기당 평균 유료 관중 8,517명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릉홈경기에서는 1만명 이상의 유료 관중은 10경기 중 3경기나 됐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1만명이 넘는 관중이 한마음으로 강원 FC를 응원했다.
강원FC는 K리그1 2023 시즌전적 3승8무8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강릉에서의 전적은 2승6무2패로 다른 구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즌권 총 판매량 11,571장 중 87.3%인 10,102장을 강릉시민이 구입하는 등 강원FC에 대한 강릉시민의 사랑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릉홈경기의 주 경기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은, K리그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제공을 위한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여 왔다.
경기감독관 평가 70%, 선수단평가 30%를 합산하여 평가한 결과 K리그 구장 가운데 관리가 가장 잘된 구장으로 선정되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그린스타디움” 상을 수상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강릉시민이 베풀어준 뜨거운 성원에 매우 감사하며,k리그1의 잔류 확정으로 강릉시에서는 올해보다 더 많은 입장권 및 시즌권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상의 잔디보존 관리를 유지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내년에도 강릉시민들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