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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폭음과 폭우.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불굴의 집념이 마침내 510km DMZ평화의 길 대장정을 완수했다.특히 동해와 서해 바닷물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합수식'이 거행되어 한반도 평화와 희망의 길 잇기와 동서화합의 의미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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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박사 이범식과 DMZ 평화의 길 종주 도보단(단장 공학박사 최성덕)은 지난 7월15일 강원도 고성군청을 출발한지 30일 만인 8월15일 광복절, 최종 도착지인 인천 강화평화전망대에 무사히 도착해 성대한 해단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 날 해단식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승섭 강화군 문화복지국장,한국관광공사 김광식 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및 시민들이 참석해 대장정을 마친 도보단을 뜨겁게 맞이했다.
해단식에는 김광식 한국관광공사 지역개발기획팀장이 사장을 대신해서 단원들에게 완주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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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해단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하나된 한반도 영원한 평화를 염원하는 동해,서해 바닷물 합수식이었다.
도보단은 출발지인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직접 채수한 동해물과 최종 도착지인 강화도 앞바다의 서해물을 하나의 합수용기에 함께 부어 하나로 섞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합수식은 동쪽 끝 고성에서 서쪽 끝 강화까지 휴전선 155마일을 걸어서연결한 결실이자 분단된 한반도의 동서 바닷물을 하나로 합침으로써 민족의 화합과 남북통일,희망의 길 잇기, 더 나아가 영호남과동서간의 갈등을 극복하자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내어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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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식 박사는 인사말에서 완주는 끝이 아니라 또다른 희망의 길의 출발이라고 운을 떼면서 '절단된 오른쪽 정강이가 짓물러져 쓰라리고 왼발 바닥에 물집이 생겨 터지는 통증이 덮칠때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6.25 영령들의 희생과 평화와 희망의 길 잇기을 떠올리며 버텼다'면서 동해물과 서해물이 하나가 되듯이 남북이 하나가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계없이 어우러지고 어려움에 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길 잇기'를 통해 희망의 세상이 오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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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이승섭 문화복지국 국장은 환영사에서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 동해와 서해를 잇는 위대한 대장정의 결실을 이곳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해물과 서해물의 합수식은 화합과 희망의 길을 잇는 상징성이 있어 이번 해단식의 백미’라고 말하면서 왼발박사 이범식과 도보단이 보여준 꺾이지 않는 의지와 평화염원의 메시지는 국민 모두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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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강화도까지 달려온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당초 이철우 도지사님께서 해단식에 오셔서 꼭 축하를 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큰 공무가 생겨서 제가 이렇게 오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철우 도지사께서는 그냥 있어도 힘든 폭염속에서도 평화 염원과 희망의 길 잇기에 혼불을 지피는 왼발박사 이범식은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선생과 같이 전국을 희망의 길로 잇는 열정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말씀 꼭 전해 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황 행정부지사는 '이범식 박사는 올초에도 장애를 극복하고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대구,경북통합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경북의 발전을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는 점을 존경한다'며 몸이 성한 사람도 하기 어려운 일을 이번 폭염속에서도 평화기원과 희망의 길 잇기에 나서 완주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의 이 역사적인 족적은 국민들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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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덕 단장은 ‘강화군청의 비협조적인 해단식 장소 대관문제로 성명서 발표를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꼬리를 내린 독불장군식의강화군청의 행정에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올초 대구경북통합캠페인때도 우리 단원들이 경북도청에 도착할때 마중나와 정성껏 환대를 하던 인간적인 모습에 강한 인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이 먼 강화도까지 찿아와서 축하해 주심에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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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이 집에 찾아와도 그냥 맨입으로 보내면 안된다며 찬물 한잔이라도 대접하는 법인데몸이 성한 사람도 종단하기 어려운 이 먼길을 91만 보나 걸으면서 510km을 완주한 ‘왼발박사’ 이범식의 동서횡단은 역사적인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공사는 나몰라라 하고 도보단이 자신들의 지자체를 지날때 찾아와서 격려하지도 않고 무관심한 각 지자체들이 야속하기만 하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의족으로 인한 살이 짓물러지는 고통과 발바닥 상처 뚫은 초인적 인내는 현대판 김정호의 희망의 길 잇기에 초석을 다졌다.
양팔이 없고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착용한 이범식 박사는 걷는 내내 정강이 피부가 벗겨져 진물이 흐르고, 온몸의 하중을 받는 왼쪽 발바닥은 물집이 터지고 새살이 돋는 고통을 끊임없이 견뎌내야 했다.
1km를 걸을때마다 의족을 벗어 소독하고 지나는 길에 보건소가 있으면 찾아가서 치료을 받는 등 고난의 행군끝에 완성된 이번 종주는 단순한 도보를 넘어선 초인적 투혼의 결정체이고 산티아고 순례길 같은 길을 개척한 순례자 역할을 했다.
이 박사는 22세 때의 전기안전사고를 극복하고 50세가 넘어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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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는 유퀴즈 온더블록과 세상에 이런 일이, 그리고 아침 마당 등에 수없이 출연하고 있으며 명강사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종주에 이어 내년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동해안을 거쳐 포항,울산,부산,여수, 땅끝마을,목포,군산,서해안을 따라 김포까지 희망의 길 잇기를 하고 그 다음에는 부산에서 개성까지 도전할 계획을 하고 있다.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선생처럼 한반도 전역에 화합과 희망의 길 잇기을 새겨나가는 왼발박사 이범식과 2026년7월 경주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광주에서 경주까지 도보할때부터 참여하고 26년2월 대구경북통합캠페인과 지난 5월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등정을 함께한 최성덕 단장과 류호천 안전진행팀장,방병배 구조대장,임헌택 수행팀장의 위대한 도전사에 국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