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남도의원, ‘저탄소 유기재배 종합 실천기술 개발’ 증액 강조
환경오염 최소화와 저탄소 농업기술의 보급·확산을 위한 예산 증액해야
기사입력 2023-11-27 14: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24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2024년 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23년도 대비 ’24년도 본예산이 37%가량 줄어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럼에도 농업 연구만큼은 차질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질 없는 연구를 위해서는 ‘저탄소 유기재배 종합 실천기술 개발(5,100만 원)’ 만큼은 반드시 증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부문도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재배법 확대를 위해 ‘저탄소 유기재배 종합 실천기술 개발’ 예산을 적정수준의 지원은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유기재배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며, “정부의 각종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인해 힘든 상황이지만, 유기농업은 환경 부하를 낮추고 자원순환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미래 성장 분야로서 관련 예산만큼은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내년 3월에 시작되는 사업이니만큼 예산이 확보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