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남도위원장,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복지 대책 마련 촉구건의안’ 대표발의 | 지방자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방자치
이철 전남도위원장,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복지 대책 마련 촉구건의안’ 대표발의
- 완도 청산면·여수 삼산면, 2천 명 이상 거주하는 거점 도서임에도 병원·약국 전무 - 섬 지역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한 국·공립의료원 분원 설치와 관계 법률 제정 촉구
기사입력 2023-11-01 14: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PyZFUhMt_8409681f78c4a912afe1

[月刊시사우리]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이 대표 발의한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복지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11월 1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촉구건의안은 의료사각지대인 섬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국·공립의료원 분원 설치와 조속한 관계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 위원장은 섬 지역은 주민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암 등 주기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 위험이 타 지역에 비해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인력·시설·장비 등의 의료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임을 언급했다.

 

특히 완도 청산면과 여수 삼산면은 2천 명 이상이 거주하는 거점 도서임에도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제외하면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이 전혀 없다며 연륙·연도교도 없어 전문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청산면은 편도 50삼산면의 경우 편도 2시간 55분이 소요되는 배편을 이용해 육지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섬 지역 공공의료체계만으로는 주민들의 의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정부는 모든 국민이 평등한 의료혜택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역할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정부는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섬 지역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국·공립의료원 분원 설치와 관계 법률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전라남도의회가 채택한 촉구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국무총리실각 정당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에 송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10월 20일 제3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완도 청산면의 열악한 의료실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한 바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