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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충북 괴산 수해복구 현장서 힘보태
기사입력 2023-07-24 10: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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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옥순 회장은 지난 22일 전국적으로 내린 극한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충북 괴산군 불정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작업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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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충북 괴산 수해복구 현장서 힘보태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날 수해복구 현장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라제건 상임대표)주최하고 시민사회단체와 나누고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한옥순 회장),사랑실은교통봉사대(손삼호 대장),한국112무선봉사단(김명배 총재),원불교봉공회(강명권 사무총장),911SRT(이강우 단장)등 10개 시민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58명이 수해 피해로 지친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괴산군 불정면 망가진 인삼밭에서 인삼 차광막과 나무 총대를 분리 철거 작업 복구작업에 힘을 모았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서병철 사무총장은 "단 3일만에 58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활동에 나서겠다고 48년 경력의 자원봉사단 회장들과 재난봉사는 처음이라는 대학생까지 세대가 고루 신청해 왔다"며""특히 젊은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주말의 휴식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불볕더위에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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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충북 괴산 수해복구 현장서 힘보태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임찬규 인삼밭 농가 주인은"갑작스러운 많은 비로 침수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하고 의욕을 잃고 있었는데 무더운 날씨에 내일 같이 달려와 발 빠르게 피해복구 봉사을 해주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봉사자분들 덕분에 힘이 생겼다"라며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옥순 회장은"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힘들어 하는 수재민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복구 봉사활동에 회원들과 참여하게 됐다"며 "수해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 큰 피해에 주민들의 상심이 클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이번 봉사활동으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도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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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충북 괴산 수해복구 현장서 힘보태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어"더위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해현장을 방문해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 봉사활동을 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힘들었지만, 자원봉사의 노력으로 깨끗하게 복구되는 모습에 마음만은 뿌듯했다"고 전했다.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한 한상대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은"수해의 현장 충북 괴산 수해 현장을 직접 봉사를 가서보니 참으로 참담했다. 우리가 자연의 이치를 거부하면 그 결과는 얼마나 참담한 결과를 낳는지 새삼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 "며"앞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개릴라성 폭우가 기승을 부릴텐데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무분별한 개발을 중지해야 할 것입니다" 고 말했다.

 

제갈아름 회원은 "근래에 했던 봉사활동 중에 가장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처음에 어지럽게 망가져있던 인삼밭이 일을 마친 후에 어느 정도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무엇보다도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농가에 오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위로가 되어드리면 좋겠다는 마음이며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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