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유세 중 쓰러져... 심폐 정지 상태
당시 2발의 총성 소리가 울린 것으로 전해져~
기사입력 2022-07-08 13: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정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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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11시30분쯤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근처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 쓰러졌다고 NHK와 지지통신 등 일본 현지매체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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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통신은 자민당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목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MBS는 그가 심폐정지 상태라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쓰려지기 전 한 남성에게 뒤에서 습격당했으며, 당시 2발의 총성 소리가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산탄총이 사용됐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당시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경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한 남성이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정장 차림의 사람들에게 붙잡힌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