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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박완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 의창구)이 6.1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 공천이 확정되면서 창원시 의창구 보궐선거를 겨냥한 후보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 의원이 아직 의원직 사퇴 시점을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정계에서는 오는 27일경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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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으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24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선(15∼18대) 국회의원의 경력과 1조 원 예산 확보 추진력으로 창원과 의창구를 새로운 문화와 지식산업이 충만하고 활기 넘치는 '제2의 강남'으로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새 정부 원자력산업, 해양산업, 농수산산업 육성과 같은 국가경제 정책과 함께 창원과 의창구가 발전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경남의 딸이 당당한 경남여성을 위해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른 출마 예정자들도 박 의원 사퇴서 본회의 처리에 맞춰 공식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6·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하는 성남분당갑과 창원의창구 보궐선거 출마 권유를 받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인천지역 4선 윤상현(인천 미추홀을) 의원을 6·1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하고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2가지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출마쪽으로 '강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지역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창원 의창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지역구인 성남 분당갑을 꼽았다.
두 곳 모두 상징성이 있으나 창원 의창구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창원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보수 텃밭인 데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국을 돌며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합당을 통해 국민의힘으로 들어간 그 역시 차기 당권과 대권을 노리기 위해서는 원내 의원의 신분을 갖추는 게 유리하다고 보는 듯하다.
이소식을 접한 의창구 주민은 "대선후보급 인물의 등장에 도농복합 도이 의창구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창원 의창구를 알리는데 역할을 기대한다"며"인물보다 정책과 능력으로 의창구 도시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박완수 의원의 지역구 보궐선거 출마에 국민의힘 후보로는 김영선 전 의원, 김종양 전 인터폴총재,김호열 전 새누리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장동화 전 경남도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민주당에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민주당 김지수 전 도의회의장,배성범 전 창원지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경남도지사 선거를 준비하고 있으며 진보정당도 후보를 물색 중이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국민의당 경남 세력을 확장한 상태로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이 소속 정당으로 국민의힘과 합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