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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창원시장 후보 “이건희 미술관은 진해 신항과 가덕 신공항의 배후에”
기사입력 2022-03-28 13: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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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오는 제8회 지방선거에 창원특례시장으로 출마한 김재경 예비후보가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을 진해 신항과 가덕 신공항 배후지에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 후보가 작년 9월 개인 유튜브 채널 ‘김재경의 ISSUE FOUNDRY’에 동일한 내용으로 업로드 한 ‘이건희 미술관 신공항 배후에!’ 편은 조회수 8,000에 이르는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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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창원시장 출마 “부울경 메가시티 심장 만들겠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2021년 봄, 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 측은 정선필의 ‘인왕제색도’와 ‘고려천수관음보살도’ 등 국가지정문화재 60건을 포함한 2만 3,283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중섭의 ‘황소’와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등 한국의 대표 근대 미술품과 피카소, 모네, 샤갈, 달리 등 세계적 거장들의 대표작을 비롯한 1,488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각각 기증했다. 

 

창원시에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의 건립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이 환영의 뜻과 함께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김재경 예비후보는 28일 인터뷰에서, “유족들과 고인의 높은 결단에 찬사를 보내며 잠재적 관람자로서 감사를 드리는 바”라며 운을 뗐다.

 

그는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은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고 코로나 환란에 제한된 관람이라 입장권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끝나버린다”며 이는 그만큼 수준 높은 미술품에 대한 국민들의 갈망이 컸다는 반증임을 시사했다.

 

김 후보는 “파리 근교 쥐베르니를 가지 않고도 모네의 수련 앞에서 사색할 수 있고 뉴욕 MOMA나 시카고를 가지 않고도 달리와 샤갈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역사 책에서나 보던 인왕제색도를, 청천과 운보의 한국화를, 이중섭, 천경자, 박수근, 김환기의 작품을 눈앞에서 직접 보는 것은 차원이 다른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뮤지엄의 위치는 어디가 좋겠냐는 질문에 “가덕 신공항과 진해 신항의 배후지가 최적”이라며, “신공항의 기능이 코로나와 ICT시대에 들어서면서 유통으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고 향후 신항의 항공수요도 저비용항공 위주로 편재될 것이다. 부울경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공항과 항만을 이용할 외국인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주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모멘텀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재경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큰 사람 큰 꿈! 메가시티 창원!’을 슬로건으로 창원특례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서울중앙·부산·청주지검 검사를 거쳐 4선 국회의원(제17~20대)을 지냈고, 한나라당 경남도당 위원장,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의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헌법개정및정치개혁특별위원장, 법사·건교·기재·산자·정무·과기정통·외통위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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