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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노루궁뎅이버섯' 하동 농부로 변신한 다문화 가수 헤라..귀농 현장
기사입력 2021-02-07 11: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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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다문화 가수 헤라가 경남 하동에서 '노루궁뎅이버섯'을 배양하는 농부로 변신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해 화제다.

울릉도 독도리에 본적을 둔, 올해 귀화 21년 차인 다문화 가수 헤라가 '원천'이라는 이름으로 노루궁뎅이버섯 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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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버섯' 하동 농부로 변신한 다문화 가수 헤라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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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버섯' 하동 농부로 변신한 다문화 가수 헤라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경남 하동에서 귀농을 시작한 헤라(원천)대표는 지난 1일 오전부터 노루궁뎅이버섯 배지 및 종균을 넣으며 본격적인 귀농귀촌을 알렸다.​

이에 본 지는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 농장에서의 첫 배지 및 종균 작업에 앞서 귀농한 농장 대표인 헤라(원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로 새로운 삶에 도전한 귀농인 헤라 대표는"오늘은 가수로 인사드리는 것이 아니고요.노루궁뎅이 버섯 하동농부 대표로 인사드린다"며"귀농인 헤라" 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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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버섯' 하동 농부로 변신한 다문화 가수 헤라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귀농인 헤라 대표는 "한국다문화예술원을 설립하면서 다문화인들과 같이 모여서 텃밭을 가꾸고 수확물을 양로원에도 보내고 다문화인들과 화합하는 장소를 만들게 되었다"며"그 계기로 귀농을 해서 다른 인생을 살아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귀농을 결심했다"고 15년전 텃밭을 가꾼 귀농수업을 회상하면서"제가 예전에 많은 인터뷰를 했었는데 제가 산과 물이 잘 어우러진 한강을 보면서 귀화를 결심했다"며"알프스 하동이라는 말이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동에서 정착할 수있는 것이 행운이라 생각하고 또 다른 인생을 출발하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경남 하동군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 헤라(원천) 대표는 "이것은 건조한 노루궁뎅이버섯으로 중국 황제가 건강을 위해 먹던 중국 4대 진미로 황제에게 음식으로 올라가는 노루궁뎅이 버섯으로 우리 일반인들이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선택하게 됐다"며"노루궁뎅이버섯은 어려서 부터 알고 있었는데 우연하게 재배하는 것을 보고 1년간 연수를 받으며 귀농준비를 했고 공부를 하는 중간에 다리 골절 사고로 목발을 짚고 공부를 하며 노루궁뎅이버섯 재배를 열심히 배우게 됐다.정말 지금에와서는 잘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노루궁뎅이 버섯의 효능이 굉장히 좋고 옛날부터 위장병,췌장,소화계통에 도움이 되면서 항암효과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며"위암,식도암,췌장암등 어르신 치매에도 좋다고해 하농농부 노루궁뎅이버섯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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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버섯' 하동 농부로 변신한 다문화 가수 헤라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헤라 대표는 "작년 여름에 사업을 시작해 규모는 1,000평으로 9동에서 노루궁뎅이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며"기계실,배양실,접촉실,양육실 단계별 성장과정이 다르다. 성장한 노루궁뎅이버섯은 즙과 분말로 생산되며 개인 취양에 맞춰 드실 수 있도록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농장에 대해 설명하면서"평생 가수 생활만 해왔거든요"라며"그래서 귀농을 계기로 해서 다문화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또 다 같이 모여서 노루궁뎅이버섯을 재배하면서 서로 화합하는 장소로 될 수 있고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심정이다. 아무튼 너무 행복한 것 같다"고 첫 배지및 종균작업의 심정을 털어놨다.

헤라 대표는 "노루궁뎅이버섯 생산보다 유통이 더 힘들다"며"인터넷쇼핑몰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 블로그와 사회관계서비스망을 활용해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를 홍보할 계획으로 제품 출하와 동시에 많은 주문을 받은 상태"라고 판매 및 유통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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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버섯' 하동 농부로 변신한 다문화 가수 헤라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끝으로 가수 헤라가 아니라 귀농인으로써 "모든지 할 수 있다.연예인 생활보다 몸은 좀 고달프지만 공기가 좋고 노루궁뎅이 버섯 효능 때문인지 머리가 너무 맑거든요"라며"그래서 하동하면 녹차 잖아요.녹차뿐만 아니라 노루궁뎅이버섯도 하동에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아줬으면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사)한국다문화예술원에 따르면 가수 헤라는 중국 선양 출신으로 한국 가요의 매력에 빠져 한국으로 귀화했다. 지금은 가요뿐만 아니라, 노루궁뎅이 버섯에 푹 빠져, 배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월 중, 가수 헤라의 첫 작품인 '노루궁뎅이버섯'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가수 헤라는 6차산업을 견인하고, 지역 다문화 가정의 일자리 창출 기여와 지역 공유 경제를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품인 '노루궁뎅이버섯'을 첫 농산물 아이템으로 선정해, 오랜 기간 동안 준비를 해 왔다.

지난해 9월 경남 하동군 금오산 산줄기에 농토를 구입해,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귀농계 담당자의 협조와 교육으로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귀농지원금 확정자가돼, 하동에서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됐다.

헤라는 2월 첫 출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노루궁뎅이 배지작업을 시작했고, 또한 판매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홈쇼핑, 쿠팡, 11번가, 등 오프라인망을 확보하고, 홈페이지, 블로그도 개설했다.​

'경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경남 하동에서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헤라가 버섯 농장주가 됐다는 소식을 접한 지인들의 격려도 잇따르고 있다.

(사)한국다문화예술원 후원회 정환모 회장과 고문 김만복, 이용우 자문위원, 가수 성혜영, 안정현 팬클럽 전국회장, 이연화 광주시 팬클럽회장, 김대식 광주시 모델 협회장을 비롯해, 몇 년간에 걸쳐 노루궁뎅이버섯 농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 전병목 교수 등이 한 걸음에 달려와 첫 배지작업에 합류하며 일 손을 거들었다.​

한편, 가수 헤라는 대중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 표창, 경남도지사 표창, 첨밀밀 원곡, 인도네시아 민요 보급에 일조를 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아체국왕으로부터 문화 훈장을 수상한 경력 등 다양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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