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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로 새로운 삶을 연 헤라(원천)을 만나다.
기사입력 2021-02-01 10: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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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사단법인 한국다문화인예술원 원천 원장(첨밀밀 가수 헤라)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지 20년째인 2020년 하반기 경남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귀농계 공무원의 친절한 상담과 교육을 이수하며 하반기 정부 귀농지원금 확정자가 되면서 귀농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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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인터뷰]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로 새로운 삶을 연 헤라(원천)을 만나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이 소식을 접한 본 지는 1일 오전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 (경남 하동군 진교면 양포리 320-3)농장을 찾았다. 

 

이곳을 찾은 특별한 이유는 다 같은 귀농이 아니라 200만 다문화인을 대표하던 가수 헤라(원천)가 귀농을 시작하며 다문화인들에게 "모든지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희망 메세지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1일 오전 이곳 하동농부 농장에서 노루궁뎅이버섯 배지 및 종균을 넣으며 본격적인 귀농 소식을 알렸다.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 농장에서의 첫 배지 및 종균 작업에 앞서 귀농한 농장 대표인 헤라(원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우선 가수 헤라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가수로 인사드리는 것이 아니고요.노루궁뎅이 버섯 하동농부 대표로 인사드립니다.헤라 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5년전 부터 작은 텃밭을 이용한 귀농 수업을 했던것으로 기억이 나는데요?귀농을 두고 했던 것인지? 

 

▶그때는 한국다문화예술원을 설립하면서 다문화인들과 같이 모여서 텃밭을 가꾸고 수확물을 양로원에도 보내고 다문화인들과 화합하는 장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귀농을 해서 다른 인생을 살아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귀농을 결심했습니다. 

 

경남 하동군 지역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가요? 

 

▶제가 예전에 많은 인터뷰를 했었는데 제가 산과 물이 잘 어우러진 한강을 보면서 귀화를 결심했습니다.알프스 하동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동에서 정착할 수있는 것이 행운이라 생각하고 또 다른 인생을 출발하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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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인터뷰]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로 새로운 삶을 연 헤라(원천)을 만나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쉽지 않은 귀농인데 어떻게 노루궁뎅이버섯을 알고 시작하게 됐는가? 그리고 노루궁뎅이버섯 효능에 대해서도 부탁드린다. 

 

▶실은 노루궁뎅이가 ...이것은 건조한 노루궁뎅이버섯 입니다.중국 황제가 건강을 위해 먹던 중국 4대 진미로 황제에게 음식으로 올라가는 노루궁뎅이 버섯으로 우리 일반인들이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선택하게 됐습니다.노루궁뎅이버섯은 어려서 부터 알고 있었는데 우연하게 재배하는 것을 보고 1년간 연수를 받으며 귀농준비를 했습니다.공부를 하는 중간에 다리 골절 사고로 목발을 짚고 공부를 하며 노루궁뎅이버섯 재배를 배우게 됐습니다.정말 지금에와서는 잘한 것 같습니다. 

 

노루궁뎅이 버섯의 효능이 굉장히 좋습니다.옛날부터 위장병,췌장,소화계통에 도움이 되면서 항암효과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위암,식도암,췌장암등 어르신 치매에도 좋다고해 하농농부 노루궁뎅이 버섯을 시작했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 농장 규모와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가? 

 

▶작년 여름에 시작했습니다. 규모는 1,000평 으로 9동에서 노루궁뎅이 버섯을 재배하고 있습니다.기계실,배양실,접촉실,양육실 단계별 성장과정이 다릅니다. 성장한 노루궁뎅이버섯은 즙과 분말로 생산되며 개인 취양에 맞춰 드실 수 있도록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2월 1일 역사적인 날이며 시작인데 노루궁뎅이버섯 배지 및 종균을 넣는데 솔직한 심정은? 

 

▶평생 가수 생활만 해왔거든요. 그래서 귀농을 계기로 해서 다문화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또 다 같이 모여서 노루궁뎅이버섯을 재배하면서 서로 화합하는 장소로 될 수 있고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심정입니다. 아무튼 너무 행복한 것 같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 판매 및 유통 계획은? 

 

▶생산보다 유통이 더 힘듭니다. 인터넷쇼핑몰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 블로그와 사회관계서비스망을 활용해 노루궁뎅이버섯 하동농부를 홍보할 계획입니다.제품 출하와 동시에 많은 주문을 받은 상태입니다. 

 

노루궁뎅이 버섯 농장이 승승장구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향후 사회공헌사업이 있다면? 

 

▶너무 거창한 것 보다는 하동하면 녹차가 있는데 하동하면 녹차뿐만 아니라 노루궁뎅이 버섯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가수 헤라가 아니라 귀농인으로써 노루궁뎅이 버섯 하동농부 대표로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든지 할 수 있다.연예인 생활보다 몸은 좀 고달프지만 공기가 좋고 노루궁뎅이 버섯 효능 때문지 머리가 너무 맑거든요.그래서 하동하면 녹차 잖아요.녹차뿐만 아니라 노루궁뎅이버섯도 하동에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아줬으면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삶을 위해 귀농인으로 도전한 헤라(원천)는 인터뷰를 마친 후 곧바로 노루궁뎅이 배지작업(참나무톱밥+미강)을 진행했다. 

 

이날 헤라의 귀농소식을 접한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원천 원장(첨밀밀 가수 헤라)이 활동하는 후원회장 정환모(전 부산시 남구의회 의장),'이별을 말하지 말아요'를 부르는 부원장 가수 성혜영,자문위원 박종수 부부가 헤라의 노루궁뎅이 버섯 농장의 귀농을 축하하며 함께 배지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다문화가수 헤라(원천)는 지난 2014년 2월 13일 오후 3시 30분 다문화인 최초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1(가족관계등록부 등록기준지)에 2071번째로 원적지를 옮겨 화제를 모았다.2000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헤라는 히트곡 ‘첨밀밀’ ‘천년동안’ ‘몽중인’ 신곡 ‘가리베가스’등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가수활동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장, 다문화한국 발행인, 한국다문화 예술학교 설립추진위원회공동대표,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장관위촉), 한국멘토링협회-세계토링협회와 세계문인협회, 예림회, 한민족신문 등의 홍보대사 시인, 수필가, 시집 가리베가스 발간등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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