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자체 개발 다수인명 구조장비 시연회 개최
기사입력 2020-08-12 21: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정재학
본문
[e시사우리신문]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12일 창원 진해구 안골항 인근 해상에서자체개발 중인‘다수인명 구조장비’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창원해경에 따르면‘다수인명 구조장비’는 구조정 현측에 고정하여 특수한 해상 환경에서 익수자를안정적으로 구조할 수 있는 사다리 형태로,선체와 익수자의충돌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튜브식 단충 장비로제작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무게가 가벼워 적은 구조 인력으로 빠르게 설치가 가능하고, 특히 낚시‧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남해 연안해역에서 인명구조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해경은 시연회 직후‘다수인명 구조장비’의 보완사항을최종적으로점검할 예정이며, 오는9월까지 관내 전 파출소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연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해양레저 활동객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해양경찰관이 노력 중”이라며“수시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임무 수행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장비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