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칸타빌 신축공사 현장 도로 '아수라장'....시공사,"피해부분 보험처리 다했다"고 해명 | 사건사고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건사고
창원 마산합포구 칸타빌 신축공사 현장 도로 '아수라장'....시공사,"피해부분 보험처리 다했다"고 해명
기사입력 2020-05-31 23: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본문

[e시사우리신문]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의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이 반복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3535039852_PpVnw6KI_50dcba880a8bf1ba86af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배관연결이 터지면서 도로가 아수라장 됐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대원 칸타빌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난달 28일 오전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레미콘 펌프카의 연결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타설하던 콘크리트가 도로에 쏟아져 내리면서 출근길 도로 상태가 엉망이 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이날 현장 앞 도로에서는 쏟아져 내린 콘크리트를 씻어 내기 위해 10여 명이 넘는 인부들이 동원돼 진땀을 흘렸다.

문제는 도로에 스며든 콘크리트를 씻어낸 물에는 시멘트 성분이 섞여 있다는 것. 이 때문에 현장을 지나던 애꿎은 차량들만 시멘트 성분이 섞인 이 물을 뒤집어 써야만 했다.

3535039852_8KHmnguq_46bc5300c423c1af2c49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배관연결이 터지면서 도로가 아수라장 됐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인근 빌딩 사무실로 출근하던 A씨(23)는 "레미콘 펌프 카의 연결배관이 터지면서 콘크리트를 씻어 내기 위해 사용한 물 때문에 동네가 온통 난리법석 이었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시공사인 대원 현장 관계자는 “펌프카의 연결 배관 압력이 강해지면서 이음쇠 부분이 터졌다"며 "어차피 피해 부분은 보험처리 다했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시공사의 사고 보험처리가 아니라 마산만으로 오염원이 그대로 배출 됐다는 것.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하수도 관계자는"마지막 방류구 위치가 마산항쪽에 있다.우수관을 통해 마산만으로 들어가는 수질부분에서는 환경미화과 수질 담당에서 진행하고 같이 현장에 나왔다"며"콘크리트로 인해 하수구 기능 확인후 준설이 필요하면 지시할 것이다.이번 사고로 인해 발생된 부분있다면 조치하라는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해양경찰관계자는"오염원 배출원이 도로로 관할 지자체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관할청에서 사고시 고발 접수 되어야 조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