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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더 큰 정치로 향하는 길에 언제나 창원시민과 함께 하겠다”
기사입력 2019-03-10 13: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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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회찬 전 의원의 안타까운 사망으로 치러지는 경남 창원성산 4·3 보궐선거 23일이 다가오면서 각 정당 후보들이 확정됐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권민호 (전 거제시장), 자유한국당은 강기윤 후보(19대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이재환 부대변인, 정의당은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전 경남도의원), 민중당은 손석형 창원시당 위원장(전 경남도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창원성산 보궐선거 최대 쟁점인 단일화 제안을 두고 정치권 셈법 공방이 치열하다. 마치 총성 없는 정치권 전쟁을 치르고 있다. 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를 다시 빼앗길 수 없다는 정의당과 집권 여당 그리고 민중당까지 단일화를 두고 정치적 셈법으로 저울질 하고 있다. 범민주개혁진영 단일화 관련해 집권여당인 권민호 후보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촛불혁명 부정세력에게 창원성산을 내어 줄 수 없다"고 밝히면서 "범민주개혁진영의 승리를 위한 ‘3자 원샷 단일화’"제안을 내세웠다.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대세임을 알고 또 다시 정치적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경남도당은 지난 4일 낸 성명서에서 “한국경제의 심장, 성산구 보선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의 야당과의 단일화를 제안한 것은 소도 웃을 일”이라며 “민주당의 정책 실패와 창원경제 망친 책임을 지고 당 간판을 내려라”고 비꼬았다.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도 지난 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과 민중당에 더해 민주당까지 오로지 단일화 문제에만 골몰하고 있는 모양새가 가관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진정 창원을 위한 고민은 뒷전인가? 진보 후보라 자청하는 그들에게는 당리당략만 있고 정치공학만 중요해 보인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상 ‘3자 원샷 단일화’ 제안이 성사 된다면 3~4명의 후보자로 좁혀질 전망이다. 이에 본 보는 안개정국을 맞고 있는 4.3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 후보자들에게 공통질문과 함께 현안 질의를 서면을 통해 만나봤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는 지방정치의 대부이자 산 증인으로 큰 뜻을 품은 정치인이다. 그는 경남도의원을 시작으로 거제시장 8년을 한 행정 전문가로서 경제와 민심을 읽을 줄 아는 정치인이다. 수많은 경험과 민생현장에서 얻은 결과물을 더 큰 정치에 펼치려 노력하는 정치인이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당시 김경수 국회의원이 도지사 선거에 나서겠다고 해 예비후보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김경수 도지사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책임 있는 역할을 보여줬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성산구지역위원장이었던 권민호 후보는 오는 4.3 보궐선거에 나서면서 지역의 민생현장 곳곳으로 열심히 발품을 팔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민과 국익을 위하는 입법 활동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더 큰 정치로 향하는 길에 언제나 창원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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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제안을 하고 있는 권민호 후보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20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허성무 후보가 노회찬 후보에게 양보되어 당선이 됐는데 불의에 사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해결이 잘되었는가?
 

▶정당이란 입장에서 보면 정당소속의 국회의원이 사실 그런 표현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 하다. 집권여당이 지역적인 책임정치를 실현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다 공천을 내니 안내니 하는 말은 개인의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도 정당소속 국회의원이고 더구나 원내대표를 지낸 분이기 때문에 정당 전체의 흐름 속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오해 소지가 많다. 특히, 예비후보로 열심히 뛰고 있는 저에 입장에서 선거 하는데 있어서 찬물을 끼었진 것이다. 현장에 나가보면 공천을 안 하고 양보하고 안 나온다는 유권자가 상당히 있어 많이 힘이 들었다. 개인의 발언이라고 이해하는 분 보다 정당 전체흐름이 아니냐는 분이 많았다. 우리당이 공식적으로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고 중앙당 조직국에서 공천서류를 제출하라고 공식적으로 통보가 왔다. 도당은 선거체제 준비를 위해 성산구 도당 선거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있다. 후보를 내는 문제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정리가 되면서 오히려 지금은 현장에서 떳떳하게 당당하게 이해 시키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집권여당 후보로 진보 단일화 후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4.3 보궐선거 등록 후보는 7명으로 우리당은 3명,자유한국당,정의당,민중당,바른미래당 1명의 후보들이 등록 된 상태다. 각 정당마다 한분인데 우리만 3명의 예비후보가 있다.성산구 지역구는 예전부터 우리당에서 후보를 제대로 못 내봤고 거의 양보하다시피 했다. 범 진보성향을 가진 유권자들은 단일화라는 고정관념이 고착화되어 있다. 계속적으로 단일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일화라는 것은 비민주주의다. 왜냐하면 유권자의 선택권을 후보자들이 제안하는 것으로 저는 A라는 후보를 지지하고 싶은데 물리적으로 단일화를 하게 되면 유권자들은 A라는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없게 되는 것으로 매우 비민주적이고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정당의 정치적 상황에 놓고 보면 더불어민주당 집권여당으로 단일화를 먼저 말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저 또한 정당 한 소속의 후보적 후보가 되고자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생각과 정당의 정치적 방향과 다를 수 있다. 저는 정당의 소속원으로 만일의 당의 방침과 당원들이 이 선거를 단일화를 해야만 범 진보진형의 국회의원을 당선 시킬 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당론이라면 따라야 하는 것이다. 이제 한 40여일 정도 남았다고 하면 20일 정도 범 진보진형에서 열심히 뛰어 보고 그 과정에서 여론조사가 진행될 것이고 자료에 근거해 단일화를 해야 한다 안해야 한다. 분명한 판단이 서게 된다. 단일화 이야기가 나올 것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각 정당 후보들의 셈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떻게 합리적인 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집권당 후보로 저는 아직까지 단일화를 내입으로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정당이 결정한 부분으로 저는 앞 만보고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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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후보가 시장 상인들로부터 체감 경기를 경청하고 있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야기다. 김경수 지사가 구속 된 상황이다. 젊은 층 유권자들도 더불어민주당을 돌아섰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김 지사의 구속이 미치는 영향과 구속수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1심 재판의 형량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경남이 매우 어려운 상태라는 것이다. 경제라는 것이 어제 오늘 어려워 진 것이 아니고 오랫동안 누적 되었던 것이 표출된 것이다. 340만 도민을 대표하고 불을 끄는 도정의 수장을 법정구속을 시켜야 만이 옳았는가? 매우 안타깝고 아쉽게 생각한다.3심제도가 있는데 대법원 최종판결이 있을 때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서 무죄를 주장한다. 그렇다면 1심에서 도정을 이끄는 도지사구속은 매우 부당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의 개인의 어떤 구속여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도정을 이끌어 달라고 하소연하는 것이다.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젊은 사람들이 때로는 마음이 돌아서고 또 현장에 나가보면 경제가 어려우니 자영업자와 기업인들도 많이 서운해서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있다. 집권당이기 때문에 이제는 재량으로 봐 줄 수 없다는 것으로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경남의 큰 현안 사업들을 민선 지사가 없으면 결정 못하고 집행을 못하게 된다. 규모 있는 예산집행도 안 된다. 이렇게 되면 경남 경제의 발목을 잡게 된다. 저는 거제시장을 8년간 해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도민을 생각하고 도정운영을 생각해서라도 재판부가 조속히 김 지사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주고 도정을 하루라도 빨리 이끌게 해주길 바란다.

 

최근 허환구 창원시설공단이사장의 막말파문에 있어 현 거제시장으로 재직 중에 있었다면 어떤 징계를 내렸을 것이며 어떻게 보는가? 

 

▶적절하지 않았고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그분이 평소 표현하는 말이 적극적이며 공격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크게 악의가 있어서 한 말이 아닌 것 같다.제 상황이 아니라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부적치 않은 것 같다.다만 공직자로 본인의 생각이 그렇다 하여도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신중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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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후보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성산구 지역이 방위산업과 제조업으로 이뤄진 곳이다. 탈 원전과 최저시급문제로 자영업자들과 일반 제조업의 근로자들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대안이 있다면?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많은 기업들이 70~80%가 성산지역구에 밀집되어 있다. 기업이 어렵고 자영업자들이 많다보니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더불어민주당 집권당의 후보로 상당히 비판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현장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성산구 특히 창원시의 입장을 보면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다. 창원은 굉장히 좋은 잠재적 능력을 가지고 있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40여 년간 경제부흥을 일으켰다. 창원시는 좋은 잠재적인 틀을 가지고 있다. 국가산업단지를 시대에 따라 상당한 변화를 주어야 한다. 부족한 것은 보태고 넘치는 것은 빼고 이런 것들이 사실은 오랫동안 손도 되질 않았고 그냥 그것만 먹고 살았다. 체력이 다 고갈 됐다고 보면 된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반성해야 되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나간 지도자를 원망할 필요는 없다. 책임맡은 이 시대 우리가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를 봐야한다. 저는 국가산업단지를 김경수 지사나 허성무 시장이 발 빠르게 스마트공장으로 혁신시켜야 한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낡은 생산시스템은 생산력이 떨어지고 수익구조도 떨어진다. 스마트공장이 생산력을 높이고 수익을 많게 해주겠다는 것으로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제조공장으로 바뀌어야 하고 스마트공장을 가동 할 수 있는 새로운 인력을 준비해야 한다. 창원시도 스마트공장에 집중적으로 규모 있는 예산을 집행하려고 한다. 경제의 기업 체제를 바꾸어 부흥의 시대가 올 것이다. 창원시의 국가산업단지 용지는 3.3㎡에 수백만 원씩 한다. 새로운 기업이 이 높은 용지를 사서 들어 올 기업이 있겠느냐 그건 매우 어렵다고 본다. 우리가 기업을 유치 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터를 가지고 있는데도 기업유치가 어렵다면 제2의 국가산업단지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산업단지를 공급해야 한다. 기업유치가 가능한 것이다. 부산 진해 신 항을 가지고 있는 무역항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제2진해 신 항을 12조7천억이라는 예산을 들여서 건설하려고 한다. 무역선에 대한민국에서 만든 제품을 경남의 기업만 만든 제품을 선적해서 세계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 기업도 수백km 도로에 물류비를 쏟아 부으면서 내려온다. 그렇다면 굳이 수도권에 없어도 되는 기업이 물류비를 연간 부담을 주면서 까지 기업이 수도권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 경남은 이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 기업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업 유치를 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제공해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홍준표 지사 때 진해 신 항 옆에 있던 준설토 투기장 90만평이 있었다. 당시 신 항 수심을 높이기 위해 펄을 저장시켜서 만든 부지의 소유가 경남도와 창원시가 소유했던 땅이다. 그렇다면 90만평에 골프장을 만들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먹고 살기 위한 기업유치를 했어야 한다. 그 땅을 20년간 무료로 쓰겠음 해주겠다고 기업을 유치해야 했다. 정부가 지방으로 내려온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준다. 기업은 한 푼이라도 벌기 위해서 외국으로 가고 있다. 그런 것을 우리가 왜 하지 않았냐? 라고 반문해 보고 싶지만 흘러간 과거를 되돌 수 없고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이러한 장점들을 잘 살려내면 기업유치가 되는 것이다. 기업유치가 되면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구가 늘어난다. 자연인구는 이제 출산율이 떨어져서 어렵지만 기업유치를 시켜서 인구를 늘려야 한다. 도시의 인구가 힘이고 경제다. 크게 어렵지 않은 문제를 우리는 고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여러 후보 보다 다른 다는 것이다. 저는 종합행정과 도시행정을 해보았기 때문에 기업이 어렵고 힘든 것을 열심히 몸소 체험하고 겪어왔다. 그러면서 방향을 틀고 또 과감하게 기업을 투자시키고 유치시켰다. 이런 것들을 해보았기 때문에 저는 성산구를 온 것은 이 시대에 많은 후보들도 유능하지만 그러나 종합행정을 해보고 집행을 해보았기 때문에 권민호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성산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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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후보가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故 노회찬 의원은 정의당 원내대표로 활동으로 지역구내에서 소홀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많았다. 철새 정치인이라 비난했던 장본인 역시 성산구 지역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의 정치적 양보로 당선됐다. 국회의원으로 당선 된다면 성산구민들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

 

▶권영길,노회찬 의원까지 그분들은 큰 정치인이다. 대한민국 노동계라는 방향에서 의정활동을 많이 했다. 지역구 관리에서 시간이 없어 소홀함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산구 구민으로서는 뭔가 아쉽고 변화를 주어야 하는데 변화를 못주고 낙후 된 이런 문제에서 이 시점에서 깊이 들어봐야 한다. 저는 강기윤 전 국회의원도 저와 함께 도의원을 같이 했고 지금도 호형호제 하며 잘 지내고 있다. 사실 지방정치에 대해 저도 25년 동안 낙선의 고베도 많이 마셨다. 제도권에 들어 온 풀뿌리민주주인 산 증인이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목소리들 민생현장 부분들 누구보다도 우리는 피부로 많이 느꼈고 또 경험을 해봤다. 국회의원이 중앙에서 가서 입법정치를 한다지만 지역구라는 한계에서 보면 지역구 구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함께 하면서 구민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민심을 청취해야 한다. 시장과 도.시의원들과 함께 올려서 힘을 보테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성산구는 진보계열 노동계 중점적으로 함께 한 두 의원이 나왔고 강기윤 전 의원이 있다. 성산구 안에 사실은 노동자들을 보면 노동만 가지고 되지 않는다. 모든 기업이 튼튼해야 하고 이 지역이 같이 함께 살고 있는 구민들과 여러 분야에서 튼튼해야 한다. 기업이 위축되면 노동이 위축 되는 것이다. 노동자의 후보라서 노동자를 대변해 준다. 라는 시각에서만 보지 말고 노동도 중요하고 기업도 자영업자들도 중요하다. 노동자나 일반 시민 유권자나 후보를 폭넓게 깊이 있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권 화두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제도)이다.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 된다면 비례연동제를 어떻게 보는가?

  

▶대한민국은 크지 않은 나라다. 저는 아직 국회 무대에 안가서 전체흐름을 잘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이 크지도 않은 나라에서 정당이 이렇게 많이 있을 필요가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 결국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자고 하는 것도 소수 정당이 의석수를 늘려보겠다는 것이다. 국회의원 300석인데 나눠가지자는 것이다. 이념이 같은 정당끼리 통합을 통해서 영국이나 미국처럼 오히려 두 개의 정당이 보수나 진보정당으로 확실하게 국민이 유권자들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작은 나라에서 두 개 정당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많은 정당이 있다고 이념과 정략이 저는 연동형비례대표제로 갈 것이 아니라 이념이 맞는 정당들이 투합하고 국민이 선택 할 수 있는 것이 맞다. 진보나 보수나 낡은 이념의 틀을 깨고 오히려 보수는 개혁이 되어야 하고 진보는 합리적으로 가야한다. 정당들이 합리적이고 실용 정당들이 나와야한다. 극단적 보수 극단적 진보 보다는 국민들을 편을 가르고 있는 상황이다. 사물을 보고 옳은 것은 누가 봐도 옳다고 해야 한다. 내 편이 하더라도 옳지 않으면 옳지 않다고 해야 한다. 그래야 정치가 발전하고 국민도 바르게 간다. 저는 정치가 빨리 변화와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정치개혁은 국민이 해야 한다. 오히려 연동형비례대표제도 보다는 이념이 같은 정당들이 통합을 통해서 건전한 두 개의 양당제도가 개인의 생각이다.

 

성산구 유권자분들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집권 정당 후보로 또 본 후보가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나 당이 기대하는 성상구민 유권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가 어렵고 실망을 가지는 구민들이 하나 둘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책임 있게 가야되는 부분이고 문재인 대통령 임기 5년 중 약 21개월이 지났다. 조금 더 기다려 주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주기 바란다. 대통령이 신이 아니다.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보고 계시면 된다. 모든 것을 경남에 서부 ktx 고속철도 예타면제가 되었고 서부경남을 살리려고 하는 것이다. 제가 거제시장 재임시절 박근혜 정부에 ktx 문제로 세종시 기재부 앞에서 민간인들은 삭발투쟁과 수많은 집회를 가졌다. 예타면제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예타를 제대로 진행해 검증하고 고속철도를 확정해 달라고 했지만 되지 않았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김경수 도지사 출마할 때 첫 일정에서 서부경남 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나 허성무 시장이나 다 더불어민주당의 도지사 시장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들을 국민들이 조금 깊게 보시고 이해하고 지금은 어렵다라도 참아 주시길 바란다. 책임 있게 집권당이 성산구 지역을 위해 이끌어야 한다"

 

다른 정당의 국회의원이 과연 마음으로 진심으로 우러나서 도정과 시정을 정말 희생하는 마음으로 도와주겠느냐는 그런 입장을 봐서라도 서운하고 아쉬움이 있더라도 창원 5개 지역에서 한두 명이라도 국회의원을 배출시켜서 도정과 시정 잘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저 권민호에게 성산구 구민들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저는 지방정치를 어느 누구보다도 많이 했고 그런 경험을 토대로 성산구 지역을 위해 마지막 정치를 하겠다.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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