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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출신 박종훈 교육감, 막장인사 논란 그 끝은 과연 어디까지...?
“박종훈 교육감은 당장 인사를 철회하고 경남도와 주먹이 아닌 소통이 가능한 인물로 대체하라”
기사입력 2017-06-28 17: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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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의 7월1일자 인사발령이 경남도청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단체까지 나서서 맹 비난을 퍼붓고 나서면서 막장인사 논란이 되고 있다.


뉴라이트 경남학부모연합(상임대표 박종옥)은 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하직원을 폭행한 서기관을 경남도청 교육협력관으로 임명한 것은 도청 공무원과 340만 경남도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박종훈 교육감은 당장 인사를 철회하고 경남도와 주먹이 아닌 소통이 가능한 인물로 대체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 박종훈 교육감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박 교육감이 도 교육협력관으로 인사한 A모 서기관(56세)은 지난해 7월 14일 창원시내 한 노래방에서 자신의 서기관 승진 축하 회식자리에서 일부 직원들이 일찍 자리를 떴다는 이유로 남은 5급,6급 직원 2명을 무릎을 꿇여 놓고 발로차 갈비뼈에 금이가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바 있다. 
사건 직후, 도 교육청 감사관실은 감사에 착수해 A서기관을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부장으로 전보 조치하는 선에서 마무리해 박 교육감이 제식구 봐주기로 일관했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학부모 연대는 또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도와 도의회의 급식 예산 비리 감사결과 총326억원에 달하는 데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특히 경남도가 감사결과 죄질이 중해 진주교육청을 사법당국에 고발했는데, 해당 기관 급식담당 직원을 승진발령해 도민의 대표기관인 경남도의 감사결과에 정면 대응했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A모씨는 "도데체 출입기자들은 뭐하는지 도민의 알 권리를 제대로 알리는 기사 한줄 없다"며" 무엇을 바라고 기사를 쓰지 않는지 의구심 든다"고 혀를 찼다.

한편,지난 22일 경남교육청 인사발표 직후, 한 도청 공무원이 노조 홈페이지에 교육감이란 닉네임으로 올린 ‘폭력행사 간부 공무원?’ 이란 제목으로 올린 글이 비난의 글이 파장이 된바 있다.‘폭력행사 간부 공무원?이란 글을 게재한 공무원은 “지금 도가 아무리 동네 북이 되었다해도 이게 말이 되능교? 몇년 만에 교육협력관 부활한다해서 이제 화해분위기도 되고 여로모로 좋아 생각했는 데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며 “회식자리 2차에서 직원들 몇 명 도망갔다고 남아 있는 직원 꿇어 앉혀 발로 찬 간부가 온단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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