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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면 저도‘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개장
기사입력 2017-03-28 23: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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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새로운 명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창원시는 경쟁력 있는 관광기반 및 색다른 체험시설 도입을 위해 총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에 위치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설치를 완료하고, 28일 오후 3시 개장식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 “바다 위를 횡단하며 신비로운 은하수길 걷는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날 개장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강인호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장, 김종호 저도발전추진위원장, 관내 여행사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스카이워크’ 개장을 축하했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옛 ‘저도연륙교’는 1987년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설치한 길이 170m, 폭 3m 규모의 철제 교량으로, 2004년 신교량 설치되면서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아와 마산의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며 지역명소로 각광받아 왔으며, 이런 점을 활용해 창원시는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2015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7월 공사에 착수했다.

 

▲ 구산면 저도‘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개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구산면 저도‘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개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스카이워크’는 이미 전국 여러 곳에 설치된 사례가 있지만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국내 최초로 기존 교량을 리모델링한 사례로, 바다를 완전하게 횡단할 수 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닥에 설치된 강화유리 자체에 LED 조명이 도입되어 밤에는 신비로운 은하수길과 다양한 미디어 연출을 감상할 수 있어 타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관광요소가 풍부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스카이워크 리모델링을 위해 우선 교량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노후된 철제교량의 도장작업을 통해 미관을 개선한 이후, 교량 상판의 기존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특수 제작된 미디어글라스 1장과 강화유리 2장을 덧붙인 총 두께 30㎜ 일체형 유리를 먼저 깔고 그 위에 미세한 간격을 유지해 안전보호 및 유지관리를 위한 교체용 12㎜ 강화유리 1장을 추가 설치해 교량 중심부 80m구간에서 13.5m 아래의 아찔한 바다 광경과 야간에는 은하수길을 직접 걸을 수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스카이워크의 투명한 강화유리를 보호하고 쾌적한 관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며, 동시 이용객 수는 100명으로 제한했다.

 

이 외에도 엽서를 보내면 한 달, 일 년 만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들이 소중한 인연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주는 ‘사랑의 열쇠’를 비치해 다채롭고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낮에는 다리 아래의 쪽빛 바다로 펼쳐진 풍광에 즐겁고, 밤에는 경관조명으로 멋을 더한 다리와 주변의 야경에 마음이 사로 잡혀 하루 중 언제 가더라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사람들을 반겨줄 것 같다”며 “해안트래킹으로 이미 유명해진 저도 비치로드와 더불어 ‘콰이강의 다리’는 이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7년은 지난해까지 초석을 다져왔던 관광시책들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시기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그 신호탄이 될 것이며, 아울러 기존의 둘러보는 관광에서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으로 변모하는 시점에 창원시가 관광도시 면모를 갖추고 관광객을 불러 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며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특히 구산면은 향후 준공될 마산로봇랜드와 구산해양관광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 해양관광의 중심지역인 만큼 전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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