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에 따르면 마산항만물류협회와 창원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여 ‘마산항 운영효율화를 통한 항만․지역 미래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 경남항운노조 종합복지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최근 세계적인 해운․조선경기 침체와 수출경기 둔화로 인하여 지역 항만의 이용여건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고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으므로 항만운영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항만운영 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2015년 1월 가포신항이 개장 운영된 후 이용율 제고를 위해 기존 공용부두 일부 취급화물을 가포신항으로 이전 배치하면서 상대적으로 공용부두 운영에 영향을 받고 있어 공용부두와 가포신항의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
특히, 마산항의 입지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인근 지역항만과 상호 연계운영을 통하여 항만경쟁력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하여 항만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마산항 및 지역발전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토론의 장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마산항 발전방향을 담은 주제발표를 한 후에 발표자와 항만분야 전문가, 참석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자로 먼저 창원대학교 심상동 교수가 ‘마산항 활성화를 위한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경남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박병주 실장이 ‘마산항 공용부두와 가포신항 상생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 김범중 연구감리위원이 ‘마산․진해항 통합 관리운영 개선방안’에 대하여 자체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주제발표가 모두 끝난 이후에는 발표자와 세미나에 참석한 항만관련 유관기관, 이용자 및 업․단체 종사자간에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어져 마산항 발전방향에 대한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마산항의 미래발전과 운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안 마련과 정책수립을 위해서는 동 세미나에 항만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제시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