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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경남교육청, 중금속 함유 운동장 우레탄 철거 오염된 토양 미세먼지 그대로 방치 하나(?)
상토 작업 예산은 편성 안돼 ...실효성 논란
기사입력 2016-08-29 18: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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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의 우레탄 트랙과 운동장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커지면서 학부모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교육부가 올 하반기에 900개 학교의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기 위해 776억원을 추경에 편성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가 반영하지 않아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안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중금속이 함유돼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학교 운동장 가운데 지난 16일 함양 서상초등학교를 비롯해 함양초등학교, 위성초등학교, 안의초등학교 우레탄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 충격! 경남교육청, 중금속 함유 운동장 우레탄 철거 오염된 토양 미세먼지 그대로 방치 하나(?)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또 24일부터 김해 장유초등학교, 진영대창초, 주촌초, 김해외동초, 진영여중 등 운동장 우레탄 학교 132개 가운데 하자여부 규명 대상 학교 35개교, 고등학교 26개교를 제외한 71개교 운동장 우레탄을 오는 9월까지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공사와 관련해 본지는 개학날을 맞추어 중금속 함유 우레탄 운동장을 철거를 하고 있어 먼지가 많이 날린다는 제보를 받아 취재가 진행됐다.

 

29일 오후4시 44분경 경남도교육청 시설과 기술지원담당자와의 통화에서 "오염된 토양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전혀없다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격을 안겨줬다.

 

또,상식적으로 우레탄 아래의 토양 30센티 정도는 걷어 내고 상토 작업을 다시해야 하지만 예산편성이 않된 것으로 드러나 공사에 대한 실효성 논란을 키우고 있다.

 

다음은 본지와 통화내용이다.

 

방학중에 철거하지 않고 개학시기에 맞춰 철거하는지?

 

▶가을학기때 부터 우레탄 철거 작업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방학중에 작업 준비를 했고 방학이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재량수업이다 보니까 전체 한달 여유가 있는게 아니다.

 

우레탄 철거작업 후 토양 30센티 정도는 걷어 내고 상토 작업을 해야하는데 예산이 편성이 되어있는가?

 

▶콘크리트 부분을 걷어내야 한다.그 부분도 그렇네요.

 

오염된 토양이 미세먼지로 유입돼 아이들의 코와 호홉기로 들어가지 않겠는가. 이에 대해 방안이 있는가?

 

▶지역교육청에서 공사를 하다 보니까 지역마다 일일이 말씀드리기가 그렇다.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공사시 유의사항을 고려해서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전반적인 레이아웃만을 잡고 하는가?

 

▶학교마다 다양한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

 

한편,도교육청은 하자 관련 학교는 11월말까지 우레탄을 철거하고 고등학교는 수능이 끝나는 12월말까지 철거한 후 겨울방학을 이용해 마사토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우레탄 철거와 마사토 공사 등에 총 1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레탄공사와 관련에 SNS상에는 "아이들이 가을 내내 운동장 공사 하는 것을 봐야 됩니까?운동회도 있는데요"라고 비꼬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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