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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고니가 24일 현재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 북상중
기사입력 2015-08-24 16: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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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고니가 24일 현재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을 유지하면서 북상을 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25일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안으로 북상하여 우리나라가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3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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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호 태풍 고니가 24일 현재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에서는 범정부적 총력대응체제 가동을 위해서 오늘 오후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태풍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 지난 22일부터 공사장 등 재해취약지구 3,805개소와 너울성 파도 등에 대비하여 해안가 308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여 25건에 대해서 안전조치를 했다.
 
또한, 태풍 경로상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중앙 및 지역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해경에서는 제주해역의 어선 1,600척과 경비함정 7척, 태풍영향권 내 조업선 56척을 피항 조치했다.
 
금일 오후 2시에는 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담당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대처사항과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강풍, 풍랑에 따른 대규모 정전 복구체제와 농수산시설, 철탑 등 옥외시설물, 선박, 항만피해에 대비한 안전대책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상습 침수도로, 절개지, 공사장 및 해안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오늘부터 태풍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영남과 강원지역 5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해경감대책협의회를 파견하여 현장의 상황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 육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금년 들어 첫 태풍으로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소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 하에 취약시설 점검과 전담관리자 배치,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들께서도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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