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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 추천 관련
기사입력 2015-08-04 14: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한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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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3일 오후 3시10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 추천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 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여성이자 장애인인 박영희 현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박영희 대표는 현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로서 오랜 기간 현장에서 장애인 인권 등 인권을 위해서 활동을 하고 계시고 여러 인권단체들과 네트워크 등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는 분이다.   
 
97년 국제 장애여성 리더십 포럼 한국 대표단장을 지내신 바가 있다.   
 
이번 추천은 다양성을 보장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의 장애인 등 소수자 인권 보장을 위한 역할을 더 충실히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위원회 선출과 추천에 있어서 위원회 투명성 확보가 과제가 되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정당사상 최초로 시민사회와 협의해서 투명하게 상임․비상임위원을 추천한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교장을 포함한 남자 교사 5명이 여교사,여학생들을 상대로 저지른 서울 모 고등학교의 성추행 실태가 캐면 캘수록 충격적이다.
 
심지어 가해 교사가 여학생들에게 수업 중에 원조교제를 하자는 말까지 했다는 서울시 교육청 발표에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시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이 학교에서 발생한 성추행 피해자만 최소 18명이며, 이 가운데 가해 교사 1명은 수업중 수시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해 수업을 들은 여학생 130여명이 성희롱에 노출됐다.
 
문제는 학교내 성추행이 이 학교 한 곳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성추행 성희롱에 연루돼 징계처분을 받은 전국 초중고교 교사가 올해 상반기에만 35명이라고 한다.
 
학교 내의 비민주적이고 가부장적인 분위기 그리고 학연 등 인맥으로 인한 제 식구 감싸기 등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교육 당국은 이번 서울 모 고등학교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학교 내 성폭력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학교 내 성폭력을 근절한다는 강한 의지로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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