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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우백화점, 베리데이 행사 성황
사탕 보다 ‘딸기가 좋아’!
기사입력 2013-03-12 12: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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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1일 ‘베리데이’는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딸기를 먹는 날이었고, 오늘(3. 11) ‘베리데이’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딸기를 선물하는 뜻 깊은 날이다.

딸기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유도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베리데이’는 하우스 딸기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2월부터 3월 까지 기간 중 11일을 지정하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베리데이’에 대한 도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선물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일 오후, 마산대우백화점 푸드 코트에서 딸기와 관련된 가공식품 판매와 시식행사를 가져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기술원이 거창 봉농원, 창원문성대학교와 함께 선물용 딸기 즉석판매와 딸기 초콜릿 퐁듀 시식회 등을 다채롭게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우리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많은 소비자들은 베리데이에 대한 강한 인식과 함께 딸기의 신선함, 그리고 변화무쌍한 맛에 즐거워했다.

그 어떤 과일보다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딸기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 건강관리에 특히 좋은 과일로 손꼽히고 있으며, 맛까지 좋아 누구나 어디서나 먹을 수 있어 국민간식거리로도 손색이 없다.

농업기술원 노치웅 연구개발국장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초콜릿, 사탕 등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에게 소중한 사람, 또는 아끼고 사랑하는 이에게 주는 선물로 딸기를 이용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딸기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더 보람 있는 것은 우리농산물을 사줌으로써 우리 농업, 농촌을 살리는데 일익 한다는 것”이라고‘베리데이’의 취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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