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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다운계약서 관련,그때 당시 거의 모든 부동산 거래 그렇게 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캠프 금태섭 상황실장, YTN FM 뉴스정면승부 인터뷰 전문
기사입력 2012-10-01 13: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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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앵커:네. 뉴스 정면승부, 정면 인터뷰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아파트 매입 당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안 후보는 앞으로 더 엄중한 잣대와 기준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번 사안이 출마 선언이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또 한동안 잠잠했던 이른 바 검증공세가 다시 본격화할지 관심입니다. 자, 이 시간에는 안철수 후보의 최측근이죠. 금태섭 변호사 연결해서 이야기 듣도록 하겠습니다. 여보세요~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캠프 금태섭 상황실장(이하 금태섭):예. 안녕하십니까~

앵커:예. 캠프에서 상황실장을 맡으셨더군요?

금태섭:예. 그렇습니다.

앵커:먼저 바로 현안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안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10여 년 전에 아파트 매입당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요. 어제 안후보측에서 보도자료를 통해서 시인하고 오늘 안후보가 직접 구두로 사과를 하게 됐는데요. 무척 즉각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인 것 같습니다. 그 배경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금태섭:예. 뭐 저희에 대해서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는 성실하고 정직하게 응하려고 하고 있고, 안 후보의 입장이 여기에 대해서 이유야 어떻든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사과를 드린 것입니다.

앵커:예. 이른 바 안철수 후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착한 성공, 깨끗한 이미지에 타격을 주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캠프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까?

금태섭:예. 사람이 50년을 살아왔는데 한 점 흠이 없을 수는 없을 수는 없죠. 살다보면 실수도 있고 잘못도 있을 수 있는데, 문제는 그런데 대해서 어떻게 대하느냐, 어떻게 그것을 풀고 넘어가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문제가 제기가 되면 거기에 대해서 성실하고 솔직하게 얘기를 하고 또 잘못이 있으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러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예. 잘 아시겠습니다만 공식출마 선언이후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번 사안이 추석을 앞두고 어떤 지지율 추세는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고 보고 계시는 겁니까, 그러면?

금태섭:지지율에는 저희는 뭐 출마선언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이제 뭐 후보의 생각이나 정책을 가다듬어서 국민들한테 알리는 과정이고, 또 후보가 살아온 지금까지의 인생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아시게 될 텐데, 그러다보면 국민들이 맘에 들어 하시는 부분도 있고 또 서로 비판을 하시는 부분도 있으실텐데 그런 것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또 알리고 그럴 생각이지 당장 지지율을 가지고 고만하고 그러지는 않고 있습니다.

앵커:예.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이른 바 협박전화 논란이후에 사실 안 후보에 대한 검증공세가 조금 주춤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번 건을 시작으로 다시 본격화되리라고 보십니까?

금태섭:글쎄요. 뭐 국민들이 대선후보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또 대선후보 측에서는 아무리 사소한 것에 대해서라도 궁금해 하시면 성실하게 응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는 이제 어떤 문제에 대해서 문제제기가 있다고 하면 성실하게 응할 생각이지 앞으로 많아질 것 같다, 적어질 것 같다, 그런 예상을 저희가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앵커:아시겠습니다만 새누리당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안 후보를 증인으로 채택해야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난번에 붉어졌던 산업은행 투자자 뇌물의혹이나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의혹들을 국정조사 증인으로써 출석해서 밝혀야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현실화 된다면 어떻게 대응을 하시겠습니까?

금태섭:글쎄, 아직 결정이 안 되고 현실화가 안 된 일에 대해서 미리 말씀드리는 게 어떤가 싶기는 한데요. 대통령후보에 대해서 판단을 하는 것은 국민들이 선거과정을 통해서 하는 것이지, 국정감사를 통해서 평가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것이 과연 국정감사제도의 취지에 맞는가, 거기에 맞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앵커:이게 현실화 된다면..

금태섭:현실화 된 다음에 그때 상황을 봐서 대처를 하겠습니다.

앵커:증인으로 나오기 어렵다고 들리는 것 같습니다.

금태섭:아직 현실화가 된 것도 아니라서 저희가 어떤 방침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앵커:예. 앞서 이야기한 다운계약서로 얘기를 좀 돌려보자면요. 이제 그 다운계약서를 썼다는 것은 시인하고 사과를 했습니다만, 안철수 후보가 과거에 ‘세금탈루를 하는 사람을 일벌백계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요. 이번에 최근에 고위공직자 청문회도 이야기가 나올 때 같이 붉어졌던 게 세금탈루 의혹이거든요? 두가지가 함께 엮여서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이번에 사과한 부분이 세금 탈루한 의혹까지도 포함됐다고 봐야 되겠습니까?

금태섭:지금 사과한 부분은 어찌됐거나 실제로 거래한 금액과 다른 금액을 신고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잘못 된 일이라고 사과한 것이고. 그 당시에 세금을 이렇게 하는 것이 적법했냐, 관행에 맞았냐고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고, 그것에 대해서 저희가 한 일이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를 내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저희입장에서는 위법하다거나 적법하다거나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그때 법제도와 현실을 보시면 판단하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10여년 전의 일인데요.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가 다운계약서를 썼던 것은 결국은 세금을, 이게 합법이든 불법이든 적게 내려고 한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건 맞는 거 아닐까요?

금태섭:그때 당시에는 거의 모든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그렇게 돼있기 때문에 정부당국, 세무당국이나 행정 당국에서도 실거래가가 아니라 기준시가나 다른 금액에 따라 살 수 있는 길을 열어두고 있었는데 어쨌거나 저희가 제도나 관행이 어떻게 되어있던 간에 저희가 실거래가와 다른 금액으로 신고를 해서 그 점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앵커:알겠습니다. 어제 나온 뉴스 중에 크게 화제가 됐는데요. 이 부분도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멘토라고 불렸던 윤여준 전 장관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를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금태섭:저희는 뭐 모든 캠프가 다 열심히 해서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라고 있고, 또 다른 후보의 캠프 구성에 대해서 저희가 언급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보는데 다만 국민들은 정치권 전체가 새롭게 변화하기를 열망하고 있고 그러한 열망에 부응하는 후보가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캠프 구성도 국민들이 각 후보를 평가하는 척도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각 켐프가 참신하고 좋은 인재들을 영입해서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앵커:최근에 안철수 후보의 이른 바 용인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 바가 있는데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출마 선언당시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여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비판도 있었고요. 과거에 모피아의 대부 아니냐..그 이후에 오늘 안철수 후보가 고려대학교 장하성 교수를 영입한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이른 바 사람을, 윤여준 전 장관의 건도 그렇고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을 하시겠습니까?

금태섭:그렇지는 않습니다. 후보는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고, 저희가 여러번 말씀드렸듯이 이헌재 전 부총리가 경제위기를 겪으신 경험과 또 그 과정에서 생긴 지혜가 우리 후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저희가 뭐 여론에 따라서 사람을 달리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앵커:예. 아무래도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어떤 무게감, 상징성, 이런 것 때문에 더 많이 의식을 하는 것 같은데 오늘 캠프에 합류한 장하성 교수와 함께 비교를 한다면 같은 캠프 안에서 정책을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의문이 제기될 것 같습니다.

금태섭:장하성 교수가 맡으실 역할에 대해서는 오늘 언론에 충분히 밝혔고, 또 후보의 입장에서는 또 다양한 의견을 들으실 거기 때문에 원래 다양한 의견간의교환과 토론이 이루어지면서 되는 거니까요. 다른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앵커:예.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문재인 후보 측에서도 그렇고 안철수 후보 측에서도 지금 단일화를 논의할 시기는 아니라고 밝힌 바가 있는데요. 최근 새누리당 인사들을 중심으로 야권단일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이해운 최고위원은 ‘안철수 후보는 먼저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부터 해라.’라고 이야기 한 바도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금태섭:무슨 맥락에서 말씀하신 건지는 제가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찌됐거나 대선후보로 출마하신 사람들은 박근혜 후보나 문재인 후보나 다 마찬가지로 국민들 앞에 자신의 생각과 정책을 밝히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이제 출마 선언한지 딱 일주일 조금 지나서 지금 막 생각을 발표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단일화부터 하라고 말씀하시는 거는 예의가 아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그런데 밖에서 보기에는요. 최근 안철수 후보 측에서 박선숙 전 민주당사무총장을 영입했고요. 또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윤여준 전 장과, 안철수 후보의 멘토라고 불렸던 분을 또 영입을 했고, 그리고 최근에는 문재인 후보 측에 역시 안철수 후보의 멘토라고 알려졌던 법륜스님을 만났다, 이런 최근에 이런 정황들을 보면 결국은 양 후보 측에서 단일화를 준비하고 있는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 아닐까요?

금태섭:다른 캠프에 대해서는 잘 몰겠고 박선숙 전 의원이 저희 캠프에 온 것은 안 후보의 생각에 공감을 하고, 또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안후보가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온 것이지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선후보로 출마하는 마당에 지금 단일화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앵커:이제 추석입니다. 후보들에게 추석민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얘기하는데요. 안철수 후보 측의 이번에 추석에 특별한 일정이 있을까요?

금태섭:공식일정은 대변인을 통해서 밝힐 거고, 또 추석기간에도 국민들에게 후보의 생각과 정책을 알리도록 계속 노력할 겁니다.

앵커:추석 이후에 안철수 후보 측에 합류할 비중있는 인사들을 발표할 것이다. 이렇게 보도된 바가 있는데요. 추석 전에 나올 수도 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정리를 하면 되겠습니까?

금태섭:캠프에 합류하는 인사에 대해서는 안 후보가 처음 기자회견을 할 때부터 적절한 시기에 예를 갖춰서 말씀을 드리겠다. 그래서 공식적인 경로도 대변인 통해서 말을 하던지 오늘 장하성 교수님처럼 언론에 말을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뭐 제가 미리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앵커:예. 알겠습니다. 선거전략과 관련한 부분도 하나 여쭤보고 싶은데요. 상황실장님이시니까요. 지금 안철수 후보 측에서 여러 진영의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안 후보는 지지층이 중도층이라는 건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시니까, 이러다가는 그동안에 산토끼를 잡으려다 집토끼도 놓칠 수 있지않느냐는 분석도 있는 것 같은데요?

금태섭:지금 전략이라는 말씀을 쓰셨는데 저희가 특별한 전략이나 이런 건 없고요. 안 후보의 생각과 정책을 말씀을 드리고 그 과정에서 거기에 공감하고 이 생각을 실현시킬 수 있고, 국민들의 열망인 변화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와서 합류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어떤 전략을 가지고 누구를 그러지는 않습니다.

앵커:예. 마지막 질문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궁금한 인터뷰어로 좀 여쭤보겠습니다. 공식출마선언이후에 측근이라고 알려졌던 분들의 방송 인터뷰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데요. 유민영 대변인도 그렇고 금태섭 변호사도 그렇고, 안철수 후보는 아직 방송 인터뷰는 안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일정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금태섭:뭐 지금 출마 선언이후로 현장에도 다니고, 또 여러 가지 형태로 행사를 통해서 국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당연히 언론을 통해서도 인터뷰나 이런 걸 통해서도 국민들에게 생각을 전달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고 다만 안 후보도 한번에 한 일씩만 할 수 있으니까요. 시간을 일정에 따라서 하게 될 겁니다.

앵커:그렇다면 금태섭 변호사와 저와 이렇게 하는 형식의 그런 방송 출연도 곧 있으면 가능하겠군요?

금태섭:그런 언론과의 만남의 형식같은 것은 언론에서도 의견이 있으실 거고 저희하고 협의에 의해서 결정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금태섭:예. 감사합니다.

앵커:예. 지금까지 안철수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을 맡고있는 금태섭 변호사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출처:YTN FM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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