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기사입력 2012-08-24 19: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전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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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8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1개월간 초등 4~6학년, 중․고생 전체를 대상으로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도교육청은 학교폭력 발생 실태 및 관련 인식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학교별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등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2012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 달간 도내 전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중・고등학교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 결과는 학교정보공시(학교알리미)를 통해 학교별 조사 참여현황, 피해 현황을 공개한다.
조사 방법은 가정의 PC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온라인조사가 어려운 학생은 각급 학교의 도서실, 컴퓨터 실습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또 특수학교 시각장애 학생의 경우는 국립특수교육원 설문조사시스템을 활용하고 이밖에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온라인 조사 참여 방법은 나이스대국민서비스를 통한 접속방법(http://www.neis.go.kr)을 비롯해 경남교육청별 학생서비스 바로가기 접속방법(http://hes.gne.go.kr/std.html), 각급학교별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학교폭력 피해, 가해, 목격(방관) 경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안전, 서술문항 등 4개 영역 총 15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은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와 관련해 학교별 홈페이지에 학교폭력 실태조사 바로가기 배너를 설치하고 학부모에게 학생 참여 홍보 및 안내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도록 지시했다.
경남교육청 학생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로 학교별 현황 정보 파악 및 학교폭력근절 대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