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교생 우호 교류단 일본 야마구치현 방문
기사입력 2010-12-13 21: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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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과의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라 경남 고교생 우호 교류단 15명(인솔자 3명, 학생 12명)이 12월 14일 저녁 부산항을 출발하여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위하여 도내 재학중인 1-2학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 11월부터 서류와 필기 등의 선발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의 학생을 선발하였다.
고교생 우호 교류단은 이번 방일기간 동안 일본 야마구치현의 현립오노다공업고등학교, 현립아사다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야마구치현 내의 문화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견학하게 된다.
특히, 학교방문에서는 양교 학생 대표와의 대화, 전통문화 체험, 수업참관을 통하여 학생들과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며, 경상남도교육청은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한국 문화 공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야마구치현 고등학생들과의 우호 교류는 한.일 청소년들에게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국제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경상남도교육청과 일본야마구치현 교육청과의 유대관계 및 양국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을 마친 경남 고교생 우호 교류단은 12월 18일 시모노세키항을 출발하여 19일 아침 부산항에 도착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하였던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의 고교생 우호 교류단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10월 1일 일본 야마구치현으로 귀국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