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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밤길,여성들이 두려워 하고있다.
중학생4명 특수강도,50대(남)여고생 휴기로 위협..공포에 떨고있는 부산..
기사입력 2010-12-04 23: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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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박인수 기자]밤길 귀가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다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3일 귀가하던 30대 여성의 가방을 훔치고 주먹으로 폭행한 중학생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15) 군 등 중학생 4명은 이날 새벽 4시2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한 골프연습장 앞에서 도모(여·44) 씨의 가방을 훔치고 반항하는 도 씨의 등 부위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특수강도)를 받고 있다.
 
김 군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발견하고 100m가량 도주하다 검거됐다.


또 부산 사하경찰서는 늦은밤 집으로 가던 여고생을 흉기로 위협하고 강제로 끌고 가려한 박모(58)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일 밤 11시1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아파트 골목에서 차량 뒤에 숨어 있다가 귀가하던 문모(16) 양의 손목을 잡고 흉기로 위협해 골목 안쪽으로 강제로 끌고 가려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흉기를 옷 안에 숨기고 달아나다 범행발생 장소 근처에서 불심검문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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