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경남교육감 취임 100일을 점검한다.
기사입력 2010-10-08 10: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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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남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교육감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사람을 기르는 일인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번 천명하였다.
고 교육감은 이를 위해 "경남교육의 가장 큰 현안인 학력향상을 위해 단위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대학진학지도전담팀」을 구성하여 진학정보와 대학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급식비리를 포함한 모든 교육비리의 근절을 위해 감사담당관의 외부 영입 뿐 아니라 10월중에 사회단체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부모감사단을 조직하여, 11월부터는 직접 감사가 행해지도록 할 것이며, 급식지원센터 건립, 전자입찰제 등의 추진을 통해 비리 자체를 근본적으로 예방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민과 함께 하는 범독서운동과 경남미래교육재단 설립 등을 통해 지식사회 기반 구축과 글로벌인재 육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 나갈 것 "이라며 “올해는 구체적인 계획을 잘 세워 내년부터 차질없이 잘 추진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 이외에도 외국어교육의 전문성 확보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국제교육원을 설립하고,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신 재생 에너지 설비 시설 확충 등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에도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고영진 교육감은 끈기있고 내실 있게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도민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며 도민들의 좋은 교육정책 제안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