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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축제’ 창원시 화합을 위한 행사 열어...
창원 추석절 대표 민속축제 ‘경인년 만날제’와 ‘남산상봉제’
기사입력 2010-09-24 16: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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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화합을 위한 ‘만남의 축제’
 
 모녀상봉을 주제로 한 창원의 추석절 대표 축제인 ‘창원 만날제’ 행사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만날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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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년_만날제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 행사의 유래는 고려시대부터 창원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인 만남과 그리움, 그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추석절 대표 민속축제이다.
 
 이번 만날제 행사는 통합시 발족 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개막 마당 ▲달 축제 ▲경연 마당 ▲민속체험 마당으로 나눠 개최하며, 9월 24일 개최된 개막 마당은 잊혀진 민속의식 재현 및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비롯해 길놀이, 만날제향이 거행됐으며, 이어  초청가수, 경남춤아카데미, 마산청소년 무용단 등이 참여하는 ‘항아의 노래’콘서트가 열렸다,
 
 또한 공연마당으로는 춤, 풍물, 소리 공연 등으로 구성된 전통 민속향연이 개최되며, 남사당 놀이공연 마당놀이 벅수 등이 개최되고 9월 25일은 우리지역에서 잊혀진 살구정 농악을 재현한 살구정 농악과 창원지역 소리명인이 참여하는 우리소리 축제와 전통검술과 무용을 접목한 작품공연, 마산농청놀이공연, 얼수 풍자전이 개최되고 오후 5시30분에는 달의 전설을 다룬 무용, 노래 등 국악뮤지컬 공연인 ‘달맞이 및 달놀이’ 등이 개최된다.
 
그리고 경연마당에서는 시민화합 장기자랑을 비롯하여 청소년 명창대회, 전국 널뛰기 및 그네뛰기 대회 등 다양한 경연마당이 펼쳐지며 농경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민속체험 마당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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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년_만날제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한가위 전통 민속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2회 창원남산상봉제’가  25~26일 양일간 서상동 남산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창원남산상봉제는 오래전 천주산 아래 남산(南山) 주변에 모여 살던 마을  사람들이 한 해의 농사일을 마친 후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데서 그 유래가 전해진다. 산업도시화 정책으로 1976년 한때 중단 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뜻있는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1997년 남산상봉제로 재추진됐다.
 
창원시와 창원MBC, (사)고향의봄 기념사업회가 후원하고 남산상봉축제위원회와 창원예총이 주관하는 창원남산상봉제는 우리 고장 고유의 한가위 전통 민속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킴과 동시에 창원 시민의 화합과 긍지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행사 첫 날인 25일에는 꿈나무들을 위한 학생백일장과 사생실기 대회가 남산 정상에서 열리고, 이어 창원 소답동 일대에서 성행하다 맥이 끊긴 창원오광대 공연이 재현된다.
 
또 창원 역사 바로알기 O·X퀴즈대회와 상봉가요제 예선전,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함께 통합 창원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서예가 윤판기 선생의 중추가절(仲秋佳節) 휘호 퍼포먼스가 남산 정상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상봉 가요제 본선에서는 설운도, 김용임, 박주용, 김양, 니은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장을 달군다.
 
축제 이튿날인 26일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한가위 음식 먹거리 대잔치, 어린이들을 위한 가족인형극, 시민참여 어울림 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창원, 마산, 진해의 옛 모습 사진전과 창원이 낳은 한국의 대표 예술가전, 창원역사 인물전과 함께 역사인물 스템프 찍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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