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단 제3회 기획공연 “영남풍류 돛을 달다-두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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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단 제3회 기획공연 “영남풍류 돛을 달다-두번째 이야기”
기사입력 2010-09-15 16: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부산/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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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단 제3회 기획공연 “영남풍류 돛을 달다-두번째 이야기”가 오는 9월 16일(목)-17일(금) 양일간 저녁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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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향제줄풍류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제3회 연주단 기획공연 “영남풍류 돛을 달다-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영남의 산과 들, 드넓은 바다 등 풍요롭고 다양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삶, 그들의 희노애락의 멋과 흥이 가득 담긴 영남의 풍류를 담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첫 번째 연주곡목은 굽이굽이 아름다운 산과 온천을 끼고 풍류와 춤이 번성했던 동래지역의 ‘동래향제줄풍류’,

두 번째는, 부산이라는 지명이 가진 의미와 역사적 내용을 담은 창작판소리 ‘부산의 돈타령(김세종 작사)’으로 돈과 사랑이 꽃피는 부산, 경제 중심의 으뜸 도시 부산에서 돈과 사랑을 꽃피워 보자는 내용을 표현한다.

세 번째는 동남토리를 위한 영남시나위 시리즈 중 첫 번째로 남해안별신굿만이 가지고 있는 동남토리(육자배기, 메나리의 복합)의 무가·무악을 재구성하여 망자를 위한 시나위인 ‘수부시나위’를 재구성한다.

네 번째는 영남에서 보존되고 전승되어온 들노래를 발굴하고 채록, 채보, 연주하여 전승·보존한다. 경북 예천의 아부레이수나, 돔소 소리, 상주·구미의 모심는 소리, 영덕의 새 쫓는 소리, 경남 진주의 망께소리, 삼천포의 밭메는 소리, 풀소리, 통영의 나무꾼 둥기소리, 산청의 보리타작소리, 고성의 캥마쿵쿵소리 등 주옥같은 ‘영남의 들노래’를 소리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다섯번째는 남해안과 동해안의 별신굿을 모두 아우르는 영남풍어제에 의한 굿연희 ‘대사 산이(굿 전반을 관장하고 무당을 가르치는 남성악사)’,

여섯 번째는 부산의 무형문화재 제16호 박대성 아쟁산조를 박대성 명인 협연으로 ‘아쟁산조 협주곡(강봉천 편곡)’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부산의 명물 떡 타령 내용을 창(소리)과 아름다운 선율의 관현악 ‘부산타령(김세종 작사, 백성기 작곡)’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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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타령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연주단 기획공연 관계자는 "동남토리를 위한 영남시나위 시리즈, 영남의 주옥같은 숨은 들노래, 부산지역의 애정이 듬뿍 담긴 창작판소리, 부산타령 등 부산, 영남에 대한 이해를 우리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전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첨단 미디어의 발달로 시각적 사유에 강한 현대인들에게 전통문화를 나누는 마음으로 이 공연이 옛것"을 통해 "새로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정신적 문화적 토양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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