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G20 정상회의 대비한 실제훈련으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
기사입력 2010-08-11 20: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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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 기관과 주요 동원업체 등 약 4천여 개 기관(4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안보 정세를 감안하여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과 행정기관 소산훈련을 실제적으로 연습하고 금년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행사시설은 물론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테러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시민단체인 ‘에너지 시민연대’와 협조하여 서울 등 광역 및 중소도시에서 소등 등 에너지 절약 행사가 개최되며, 소방방재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 불시 민방공대피훈련도 실시한다.
* “소등행사”는 8월16일, “민방공대피훈련” 는 8월18일 실시 예정
올 해로 43번째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1년에 한번 실시하는 민.관.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참 고 자 료
※「을지연습」 실시 배경
1968. 1. 21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당시 대통령 지시에 의거 NSC(국가안전보장회의)주관하에 그 해 7월에 태극연습」이 란 명칭으로 처음 실시되었다.
※ 을지연습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하기 위하여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년 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임
구 분/연 혁 을지연습
1968 1.21사태계기로 “태극연습” 최초 실시
1969 “을지연습”으로 개칭 매년 1회 실시
1976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으로 실시
2008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으로 개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