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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 여성 상반신 노출 사고
네티즌들은 발빠르게 문제의 노출 화면을 캡처해..
기사입력 2010-08-01 22: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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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뉴스캡쳐 문제의 상반신 노출장면     ©
지난 31일  SBS '8시 뉴스'가 여성의 상반신 주요 부위가 노출된 영상을 그대로
내보내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8시 뉴스'는 '햇살에 몸맡긴 선택족 해수욕장 인산인해'라는 타이틀의 뉴스를 내보냈다. 보도중 붉은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튜브에 몸을 맡긴 한 여성의 상반신 주요 부위가 노출된 채 전파를 탄 것이다. 이에 '8시 뉴스'는 방송 후 즉시 오류를 확인, 인터넷 다시 보기에는 문제의 장면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 네티즌들은 발빠르게 문제의 노출 화면을 캡처해 각종 사이트 게시판에 퍼나른 상태였다.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8시 뉴스'는 지난달 26일에도 성폭행 관련 뉴스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의 영상을 내보내 부적절한 보도라는 지적을 받았다. 잇단 실수에 시청자들의 눈총은 한층 따갑다.
 
이에 관련 한 시민은  " 피서철 물놀이 뉴스영상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방송 영상 편집자가 아마도 무더위에 더위를 먹고 실수한것"이라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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