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피해지역 119국제구조대 파견
기사입력 2010-01-21 13: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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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중남미 아이티에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 119국제구조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 등 정부 차원의 해외긴급구호인력을 파견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119국제구조대 25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2명, 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의사 및 간호사 7명, 대한적십자사 1명 등 35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가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계획이다. 16일 저녁 7시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할 예정인 긴급구호대는 현지 KOICA 봉사단원 5명과 합류해 아이티 지진 현장에 투입된다. 119국제구조대는 1997년 이후 대만, 터키의 지진참사와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사고, 중국 쓰촨성 지진, 최근의 인도네시아 지진현장 등에 출동하여 1명의 생존자를 구조한 것을 비롯 292명의 사체를 수습한 바 있으며 국제사회에서의 인도주의적인 역할 수행으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여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