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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어업지도선, 현경면 홀통 인근 해상서 낚시꾼 1명 구조
순찰 중 엔진 고장으로 3시간 동안 표류하던 고무보트 예인
기사입력 2024-05-30 07: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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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무안군 어업지도선은 29일 11시 20분 낙지 보호수면 관리를 위해 항해하던 중 현경면 홀통항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의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함평군민 A씨를 발견하여 신속하게 구조했다.

A씨는 무안군 해제면 마실항에서 오전 8시경 낚시를 하기 위해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하였으며, 탄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 시동 불량으로 인해 약 3시간 동안 표류하던 중 순찰하던 무안군 어업지도선에 발견되어 무사히 해제면 마실항까지 예인됐다.

A씨는 고무보트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3시간 동안 노를 저어 탈진 증상이 보였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어업지도선 선장은 “순찰 중 표류 선박을 발견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다”며 “우리 어업지도선은 불법 어업 단속뿐만 아니라 해양 사고 등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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