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댐 주변지역 주민 지원 확대 온힘 | 전남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남
전남도, 댐 주변지역 주민 지원 확대 온힘
영산강청 등과 협의회…상수원 관리지역 지원사업 개선 등 논의
기사입력 2024-05-29 16: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CoATd1Ey_f5ec9ef8931d8e8251a2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29일 댐 주변지역 주민 대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해 제2회 댐 주변지역 협의회를 열어 주민들의 경제적 손실에 따른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선 지난해 12월 1회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과 전남도가 추진한 ‘찾아가는 댐 주변지역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와, 최근 환경부 수자원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댐 건설관리 대정부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1회 협의회 안건이었던 ‘국가 주도의 댐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를 환경부에 건의했지만 댐으로 인한 피해 발생의 객관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 자체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주암댐을 중심으로 댐 건설 전후 주변지역 안개·서리 일수, 일조량 변화 등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정부 차원의 댐 주변 지역 환경영향조사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지난 3월 실시한 ‘찾아가는 댐 주변지역 간담회’에서 건의된 ▲주기적 하천 정화 실시 ▲수변구역 매수 토지 활용 방안 ▲상수원관리지역 직접지원사업비 규제 개선 등에 대해선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에 문제점을 제시하고 조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2차 협의회에선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대상 댐 확대와 출연금 상향 지원 및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 규제 개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댐 주변지역 주민 요구사항 대부분이 ‘댐건설관리법’과 ‘영·섬수계법’ 등 관계 법령이 개정돼야 하는 사항으로, 단시일 내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지만 관계기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새로운 안건을 발굴해 댐 주변지역 주민이 혜택(지원)을 돌려받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연간 강우량의 60%가 여름에 집중해 가뭄과 홍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댐은 수자원 확보에 매우 중요한 시설이지만 주변지역 경제적 손실과 생태계 파괴 등 각종 피해에 대해 더 이상 주민들에게 희생만을 강요할 수 없다”며 “현재보다 진일보한 댐 정책이 실현되도록 협의회가 교두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