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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위크서 100만 달러 수출계약
- 7개사, 바이어들에게 태양열 집열기·태양광 가로등 인기 - - 1천200만 달러 상당 수출상담으로 현지 사업 기회 모색 -
기사입력 2024-05-23 09: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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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지역 에너지기업 7개 사와 함께 지난 16일까지 4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위크’에 참가해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에너지위크 참여는 전남도와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분야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코트라(KOTRA)광주전남지원단과 코트라(KOTRA)타슈켄트무역관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전남도관은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7개 참여 기업은 태양광 기술, 고도화된 에너지 솔루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에너지위크에선 금철이노베이션이 태양열 집열기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유진테크노는 고압케이블을, 가나이엔지는 태양광 가로등을 출품해 우즈베키스탄 주요 바이어와 의미 있는 수출 협약을 했다.

 

전남도와 참여 기업들은 에너지위크 참석에 앞서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새로운 고객사를 발굴하기 위한 현지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

 

수출상담회에서 경향산업은 단열재를, 디엠티는 신축이음관을, 아이티맨은 에너지 관리스시템을, 유에너지는 폴더 개폐식 태양광 발전기를 출품해 전남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51개 사 현지 바이어와 1천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위크 참가로 전남도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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