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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향을 품다 유자밭 팜파티 개최
유자 주산지에서 즐기는 팜파티, 도시민들에게 인기
기사입력 2024-05-20 12: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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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8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고흥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에 참여한 분양 신청자와 가족, 마을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유자밭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팜파티 행사는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나의 유자나무’에 가족 이름표 달기 ▲고흥 명품 쌀, 유자차 등 경품 추첨 ▲퓨전국악 퀸 축하공연 관람 ▲고흥의 역사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고흥골든벨 도전 ▲유자레몬핸드워시 만들기 체험 ▲유자가 들어간 맛있는 음식 먹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번 팜파티는 녹동항 드론쇼를 포함한 고흥의 관광명소 등과 연계한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져 도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오는 11월 유자 수확철에 맞춰 열리는‘고흥유자축제’에 유자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을 초청해 각자 분양받은 유자나무에서 유자를 수확하고 직접 유자차를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이번 팜파티에 참여한 도시민은“분양받은 유자나무에 직접 이름표를 걸고 다양한 농장의 파티를 즐기니 너무 즐겁고, 고흥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유자향 가득한 수확철에 다시 고흥을 찾아 분양받은 유자나무에서 직접 유자를 수확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흥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를 통해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도시민에게 널리 알려 관심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는 2023년 시작하여 올해 2회차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2025년까지 2년간 지원되는 풍양면 양리마을의‘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의 체험 관광프로그램 상품으로 연계하여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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