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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나주빛가람 호수공원에서 ‘따뜻한 가족, 행복한 전남’이라는 주제로 ‘2024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주시가족센터에서 주관한 기념행사에는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태·김호진·최명수·오미화·김미경 전남도의회 의원,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시군가족센터, 나주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완도군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 아동으로 이뤄진 댄스팀에서 치어리딩 공연, 나주시 아동들의 태권무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가족 가치 확산과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8명의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 6곳의 대표에게 가족친화 인증기업 현판 수여식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해 가족 얼굴 액자 꾸미기, 북아트 체험활동, 디지털 인공지능(AI)교육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다문화세계전통놀이 및 의상체험 부스 운영으로 가족단위 참여자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참여한 한 도민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가 앞으로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인간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공동체이자 생활을 공유하고 삶의 행복을 나누는 동반자는 바로 가족”이라며 “소중한 가정이 건강하게 유지돼 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행복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초저출생 사회,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일·생활이 균형을 이룬 사회를 만들어 가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전남’을 가꿔가는 등 가족친화 정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