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진드기 감염병 예방 위한 기피제 분사기 설치
6개 지역 마을회관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
기사입력 2024-05-10 13: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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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를 맞이해 관내 쯔쯔가무시증 환자 다발 지역 6개 지역 마을회관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주요 등산로와 공원 26개소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보관함에 방역 약품을 보충하고 호스·분무기 상태 등을 점검 완료했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작업 시 긴 옷을 입어야 하고, 풀밭에서는 옷을 벗어놓지 말고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하며, 외출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그리고 야외활동을 한 후 2주 이내 고열(38~40도), 구토, 설사, 몸살 등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의원이나 보건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증가추세로 마을 방송, 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