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건물이 없어도 주소를 찾을 수 있는 사물주소판 설치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생활 밀접 시설인 버스정류장, 어린이공원 등 618개소 설치 완료
기사입력 2024-04-24 13: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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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주소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정보 확인을 통해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생활 밀접 시설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주소가 없었던 버스정류장, 어린이공원, 지진옥외대피장소, 인명구조함 등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한 것으로 시설물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소방서,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군은 버스정류장 513개소 중 지난해 12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시범 설치했으며, 지난 3월까지 일제조사를 마친 ▲버스정류장 387개소 ▲어린이 공원·소공원 12개소 ▲지진옥외대피장소 32개소 ▲비상 급수시설 4개소 ▲인명구조함 57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물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시설물, 장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 찾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