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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가 12일 사회적경제 정책과 제도를 알리는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을 순천과 여수 일원에서 실시하는 등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전남에서 선정된 청년 활동가, 시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전반적 이해 및 지원 정책을 알리는 이론 교육과 우수 사회적기업인 ㈜쿠키아, ㈜달다쿠,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등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양성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전남의 사회적경제를 이끌 우수 청년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시켜 지방소멸을 막고, 나아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 2억 6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13명, 올해 4월 기준 20명의 청년 활동가를 양성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예비 사회적기업 컨설팅 등 분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활동가 양성 목표를 22명까지 늘리고, 활동비를 전남도 생활임금 수준인 시간당 1만 1천730원으로 인상했으며, 활동 분야를 사회적경제 행사 지원 및 현장체험, 기업 행정지원, 주민 교육 등 사회적경제 전반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활동가의 업무 역량 강화 및 사회적경제 이해 증진을 위해 연 2회 교육을 실시하고, 활동가·시군 간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도·시군 성과공유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남의 사회적경제가 더욱 발전하도록 청년 활동가의 많은 활약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방소멸을 막아내는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