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학교폭력 사건 분석 결과 공유
학교폭력 다발 지역·유형·연령 등 전남지역의 학교폭력은?
기사입력 2024-04-09 07: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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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 접수된 학교폭력 434건을 분석한 결과, 목포에서 가장 많은 신고(105건)가 접수 됐다.
신고 유형으로는 신체폭력이(237건) 대부분 차지하고, 경미한 내용이나 오인 신고도 다수(114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신고 장소는 학교 내·운동장 등 학교 인근(166건)이 가장 많았으며, 하교 시간 무렵인 15시~20시(227건) 사이 대부분 신고됐다.
학교폭력 사건 가해자 646명 대상 분석한 결과로는 순천에서 가장 많은 가해자(134명)가 검거됐으며, 유형으로는 폭력범죄(329명), 성폭력(162명), 갈취(58명) 등 순으로 확인했다.
범죄발생 세부 연령을 파악하기 위하여 소년범(10세~18세) 2,910명 분석한 결과, 13세(중1)를 기점으로 소년범이 급격히 증가하여 15세(중3)의 검거인원(560명)이 가장 많았다.
각 결과를 종합하면 전남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은 목포,여수,순천 지역에서 55% 이상 발생하며, 특히 학교 인근에서 중학생의 신체폭력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도경찰청의 결과를 참고하여 각 시군 별 분석과 지역 특색에 맞는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주민과 함께 청소년이 학교폭력에서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