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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2일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성평등 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기금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위원회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사회단체·지역기업·대학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전남도 양성평등 정책 시행계획 ▲2023년 양성평등 기금 결산 ▲2024년 전남도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은 여성가족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한다. 올해는 제3차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48개 과제를 발굴해 1천640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
양성평등 기금 결산은 지난 한 해 동안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향상 도모를 위해 추진했던 양성평등 기금사업에 대해 이뤄졌다.
또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은 지난 3월 4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27개 사업을 심의해, 기금 사용 목적과 사업의 적정성 여부,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16개 지원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기금사업은 공모 단계부터 선정 후 시행까지 전문적인 컨설팅과 평가 체계를 갖춤으로써 다양한 민간단체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변화된 창의적 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의 해로 삼고 출생수당 지원, 만원주택,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성평등 문화 정착, 여성 권익 향상과 함께 돌봄 강화, 일·생활 균형 확산 등 모두가 행복한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