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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김현지 연구사, 친환경농업 유공 장관상 수상
제9회‘흙의 날’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 공로 인정받아
기사입력 2024-03-16 07: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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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 김현지 연구사가 제9회 ‘흙의 날’을 맞아 삶의 터전이자 농업의 기반인 흙을 소중하게 가꾸어 보존하고,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흙의 날’은 정부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올해 흙의 날 주제는 ‘건강한 흙, 행복한 지구’로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흙이 건강해야 지구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친환경농업의 메카와 브랜드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김 연구사는 18년 동안 전남의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토양검정 및 농업환경변동조사, 비료사용 처방 기준 설정, 왕우렁이 자원화 기술 개발, 탄소 저감형 친환경 재배기술 개발 등과 같은 지속 가능한 토양관리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현지 연구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농업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야 할 중요한 분야인 만큼, 공동연구를 강화해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농자재 개발 등 저탄소 지속농업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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